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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상기)·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가 6월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2024 유기농데이’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유기농데이는 친환경단체가 유기농업 가치·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한 6월2일을 유기농업 기념일로 지정한 데서 비롯됐다. 기념 행사에서는 파머스마켓이 열리고 장바구니 업사이클링(새활용), 친환경 모종 화분 만들기 체험, 오가닉(유기농) 카페 등을 즐길 수 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제2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도시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늘린 게 특징이다. 크게 전시·체험 부스, 로봇창작 경진대회, 이벤트·공연으로 구성됐다. 전시·체험존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3개 기관을 비롯해 광운대, 상명대, 한라대, 서울로봇고 등 5개 학교, 40여개 로봇 기업이 참여해 80여개 부스가 설치된다. 실생활에서 쓰는 ▲ 제조업·협동 로봇 ▲ 치매예방 인지훈련·돌봄·웨어러블·재활치료 로봇 ▲ 휴머노이드형 인공지능(AI)·자율주행 자동차·모듈형 블록 로봇 ▲ 실내외 배송 로봇 ▲ 스마트팜 교육용 로봇 ▲ 라면·커피·솜사탕 제조 로봇 등이 전시된다. 팝업존에서는 초등학생, 중고생, 가족 등 부문별 로봇 창작 경진대회가 열린다. 초등 및 중고등부 대회에서는 모빌리티 로봇을 만들어 경기장에서 직접 로봇을 작동하며 임무를 수행한다. 주 무대에는 다양한 로봇 공연이 펼쳐진다. 2.4m의 거대한 크기의 타이탄 로봇이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다. 영국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19년 만에 만났다. 이 회장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리 총리를 만나 “코로나1시절 삼성과 삼성의 협력사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기간 ▷삼성전자 중국 출장 직원을 위한 전세기 운항 허가 ▷시안 봉쇄 기간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생산 중단 방지 ▷상하이 봉쇄 기간 삼성SDI 배터리 핵심 협력사 조기 가동 지원 등 삼성의 사업 차질 최소화를 지원했다. 리 총리도 이 회장에게 투자와 협력 확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 회장에게 “삼성의 대(對)중국 협력은 중한(한중) 양국 호혜·협력 발전의 생동감 있는 축소판”이라며 “양국 기업이 첨단 제조·디지털 경제·인공지능(AI)·녹색 발전·생물 의약 등 새로운 영역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 중한 경제·무역 협력의 질을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큰 시장은 언제나 외자기업을 향해 열려 있다”며 “우리는 점진적으로 제도적 개방을 추진해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외자기업의 국민 대우를 잘 이행해 기업의 우려와 요구를 적극 해결할 것”이라고
깊어지는 네이버의 LINE '딜레마'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 소프트뱅크를 앞세워 네이버의 지분 매 각을 압박하고 있다. 국민 메신저 '라인'을 키운 네이버의 과실을 사실상 거저 먹으려는 의도다. 일본 국민들이 애용하는 메신저를 한국 기업의 영향 아래 둘 수 없다고 보고 네이버를 완전히 라인야후(라인 운영사)에서 밀어내려고 하는 중이다. 네이버는 이번 사태로 라인의 기업가치가 흔들리는 상황이 부담이지만 섣불리 협상을 타결할 수도 없다. 어떻게든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매각을 단행할 때 지분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어서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일본 총무성은 최근 라인야후와 네이버 간 지분 관계 재검토하라는 취지의 행정 지도를 내리며 네이버의 라인야후 경영권을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에 넘기라고 물밑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지난 10일 앞서 내린 행정 지도에 대해 '경영권 관점'에서 한 게 아니라고 밝혔지만 이미 소프트뱅크, 라인야후까지 동원한 네이버 밀어내기는 진행 중이다. 라인은 2011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기획하고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개발을 이끈 한국산 메신저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올 1분기 국내 벤처투자 현황과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 기간 벤처 신규 투자, 펀드 결성 규모는 각각 1조9000억원,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42% 늘었다. 2020년 1분기 이후 5년간 각각 연평균 6%, 23% 증가했다. 주요국과 비교하면 국내 벤처투자액은 2020년 1분기 대비 15% 늘었지만 미국과 영국은 각각 10%, 8% 감소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국내 정책금융의 펀드 투자, 제도 개선 등이 회복탄력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우주항공·인공지능(AI)·로봇 같은 첨단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딥테크 10대 분야 스타트업 투자 비중은 지난해 말 31%에서 올해 1분기 40%로 늘었으며, 특히 우주항공 분야 투자 증가율(721%)이 가장 높았다. 중기부는 벤처투자 시장의 성장세가 올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지속되는 고금리 등으로 신규 펀드결성 시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르면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수익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에 '벤처투자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 안에 2조 8천억 원 규모의 신규 벤처펀드를 조성하겠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정부는 스타트업코리아, 지역, 글로벌 분야에 중점 투자하겠다는 목표 아래 올해 안에 스타트업코리아 벤처펀드를 8천억 원 규모로, 지역혁신벤처펀드를 2100억 원 규모로, 글로벌펀드를 1조 원 규모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오는 7월 이후 펀드 결성·투자·회수 전분야에 걸쳐 활성화할 '벤처투자 종합대책'도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 최 부총리는 "종합대책 마련에 앞서 비수도권 창업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 투자·보육 전문기업의 펀드 결성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출자자와 자체 출자금 확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육 전문기업이 운용하는 펀드에 지자체가 출자하는 경우,법인의 출자 허용비율을 현행 30%에서 최대 49%까지 확대하고, 지역의 투자·보육 전문기업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벤처펀드에 특별보증을 신청할 경우 평가 및 보증을 우대한다. 또 최 부총리는
韓日, 이번엔 IT전쟁 벌어지나? Line 사태 귀추 주목 'IT 공정과 정의를 위한 시민연대' 준비위, 강력 대응 촉구 시민단체 'IT 공정과 정의를 위한 시민연대' 준비위원회는 7일 자본 관계 재설정을 포함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제2의 독도 사태'로 비화할 수도 있다며 국가적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대응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준비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네이버의 입만을 바라보면서 수수방관하고 있는 현실은 개탄스러운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 민간의 전문가들을 포함한 국가적 TF를 통해 일본 정부의 부당한 압박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현대의 디지털 경제에서 한 국가의 주권과 영토는 물리적인 공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디지털 공간과 주권 역시 대단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준비위는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이번 라인 사태를 '이례적'이라고 규정하면서도 '중장기적인 경영 방침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며 사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지금 라인을 뺏긴다면 네이버는 지금까지 쌓아온 해외 진출 역량과 기반이 송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