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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편의점, 무인결제,특화매장,세탁서비스

1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븐일레븐, GS25, CU, 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들이 무인, 배달, 택배, 세탁, 입금, 외화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소비의 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편의점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이 높다. 지금까지 편의점이 담배와 주류, 가벼운 먹거리 판매 등 '편리함'에 초점을 맞춰 성장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가능한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아 점포 당 매출을 늘려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세븐일레븐은 '미래 편의점'의 방향성을 '프레시 푸드 스토어'로 잡고, 2014년 카페형 편의점 '도시락 카페'를 시작으로 2017년 무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 이어 최근 '푸드드림'을 선보였다. 서울 한남동에 1호점을 낸 '푸드드림'은 1~2인가구 먹거리에 초점을 두고 편의점에서도 간편하지만 제대로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푸드 섹션을 대폭 강화한 특화 매장이다. 

 

CU는 이달부터 세탁스타트업 '오드리세탁소'와 함께 세탁 서비스를 선보인다. 365일 24시간 CU에서 접수만 하면 세탁이 끝낸 뒤 집 앞으로 배달해준다. 이 외에도 하이패스 충전, 중고폰 수거, 공유 차량, 대리운전 입금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서비스를 내놨다. 

 

 

이마트24는 보다 전문화된 매장에 포커스를 맞췄다. 편의점 안에 전문 매장을 더한 '카테고리 킬러' 매장을 선보였는데, 그 첫번째는 '주류 카테고리 킬러' 다. 와인 종류를 80여개까지 늘리고 크래프트 비어, 위스키 등 120여개 품목을 갖춘 이 매장은 올해 500개점까지 늘린다. 이마트24는 이후 상권에 따라 냉장·냉동·신선·박스상품이 중심인 '슈퍼 카테고리 킬러'등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더 이상 양적 경쟁이 아닌 질적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며 "기존 접근성(점포 수)을 넘어 이제 상품과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업체마다 관련 경쟁력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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