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의 주인공은 역시 인공지능(AI)이었다.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은 알파고처럼 장기와 오목을 두는 로봇을 부스 전면에 두고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스 안에서는 AI 플랫폼 ‘지우티안’을 소개했다. 생성형 AI 시대, 산업의 지능형 전환을 위해 나선다는 전략이다. 차이나텔레콤도 AI 컴퓨팅 엔진을 소개했다. 자체 LLM 씽첸(XINGCHEN)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원스톱 AI 컴퓨팅 서비스 플랫폼 후이주(Hui-Ju) 등을 선보였다. 아랍에미리트(UAE) 통신사 이앤(e&)그룹은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휴머노이드 AI 로봇 ‘아메카’를 선보였다. 아메카는 GPT4로 학습하며 한 단계 진화해 인간과 직접 상호작용하도록 설계됐다. 사람들과 기본적인 대화가 어느 정도 가능하고 윙크를 하는가 하면 표정, 몸짓까지 사람에 가깝게 움직이면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독일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의 경우 퀄컴, 브레인AI와 함께 앱 없이 AI 기능으로만 작동하는 AI 콘셉트폰을 전시했다. 별도의 앱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 항공권을 예약하고 택시를 호출해주거나 축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지역 상권을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3월 11일부터 시행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이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의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소상공인 복합융자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및 중기부의 백년가게·소공인 선정기업 등이다. 협약보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신보중앙회는 국민은행, 소진공과 함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소진공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선정해 추천하고, 지역신보는 기업가형소상공인에 보증비율과 보증한도 등을 우대한 협약 보증서를 발급한다. 국민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지원한다. 신보중앙회에서 국민은행으로부터 보증재원으로 67억원을 특별출연 받아 10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보중앙회와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6~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통합한국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MWC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세계 3대 첨단산업 전시회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 특징을 가졌다. 올해는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퀄컴, 에릭슨 등 글로벌 네트워크·모바일 기업들이 '5.5G 기술'을 상용화한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한국 기업 약 160여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산업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부산시 등 총 8개 기관, 118개 기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구성했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AI'에 맞춰 증강현실, 딥러닝, 컴퓨팅 관련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했다. AI 카드 제조사인 모빌린트, 대화형 AI 영상합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딥브레인AI 등 혁신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전 세계 테크기업의 의사결정자가 대거 참여하는 MWC는 모바일 분야를 대표하는 B2B 비
삼성전자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갤럭시 링 실물을 공개했다. 실물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된 제품은 블랙·골드·실버 3가지 색상, 총 9개 사이즈다. "사람마다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선호도가 다르다. 건강 측정을 단순하고 가벼운 방식으로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고, 웨어러블을 통해 최대한 많은 것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다. 이 선호도를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 바로 그 때문에 링을 출시한 것이다." 26일 오후(현지시간) 혼 팍(Hon Pak)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 상무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로 스마트 링을 선보이게 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시리즈 등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를 이미 시중에 내놨다. 보다 다양한 기기를 제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혼 팍 상무는 "삼성전자는 상상을 뛰어넘는 모바일 사용 경험 제공을 위해 갤럭시 AI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건강 분야의 혁신 리더십, 개방형 협업 철학을 바탕으로 AI 헬스 서비스를 선
오늘 보다 젊은 내일, 내 몸이 대답한다. 전립선을 넘어 에베레스트로 -소변이 자주 마렵다 -소변이 한참 후에 나온다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다 -잔뇨감이 자주 생긴다 -빈뇨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 전립선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 되시는 분만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남자의 뱃짱 남자는 하복부가 편해야 만사가 편합니다. 할 일이 많은데 허구한 날 신경쓰서야 되겠습니까? 초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만성이 되면 더 큰 일입니다. 이제 안심하세요. 한 여름 폭포수처럼 시원한 해결책이 여기 있습니다. 박** 저는 50대 후반으로서 대기업에서 명퇴후 점점 무기력해지는 자신이 한심해지기까지 했습니다. 무기력감 정말 무섭습니다. 처방을 사용한 후 놀랍게도 1주일이 지나자 몸 자체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가뿐한 느낌! 활기찬 느낌! 박차고 일어나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조** 저는 전에는 밤에 2~3번정도 소변을 보러 일어나야 했는데 요즈음은 한 번정도 어떤 때는 한번도 안일어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에베레스트 등정 힘의 원천 '(주)레스베라' 김원용 회장, 그도 한 때는 전립선 질환으로 고생하고
인공지능 기업들이 고객 맞춤형이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에 최적화한 모델로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고 나서고 있다. 구글은 21일(현지시각) 초경량 개방형 언어모델 ‘젬마’(Gemma)의 설계도(소스코드)를 공개했다. 구글은 “젬마는 ‘오픈 모델(open model)’로 이용약관에 따라 개발자나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누구나 책임감 있는 상업적 사용 및 배포가 가능하다”며 “이용자는 젬마 모델을 각자의 데이터 셋에 맞게 미세조정하는 변형까지 추가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젬마는 구글 인공지능 ‘제미나이’(Gemini) 개발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기술로 만들어진 경량 모델로, 매개변수가 20억개인 ‘젬마 2B’(Gemma 2B)와 70억개인 ‘젬마 7B’(Gemma 7B) 두 모델로 출시됐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12월 거대 언어모델(LLM) 기반 차세대 인공지능 제미나이를 선보였다. 구글은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와 기술 및 인프라 기반을 함께 공유하는 만큼, 젬마 또한 다른 오픈 모델과 비교했을 때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챗GPT가 백과사전이라면, 특정 산업과 영역에 맞게 설계되고 최적화된 버티컬 AI(Vertical
가격 경쟁력과 신뢰도 높은 차세대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 건강전문 커머스 '건강한 이유'를 운영하는 엘에이치케어가 커뮤니티 기반 커머스 플랫폼 '공구대학교'를 신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구대학교는 공동구매에 대학교 콘셉트를 녹여 소비자와 소비자, 소비자와 판매자가 소통하는 커뮤니티 커머스 앱이다. 사용자는 학생, 상품은 강의라는 콘셉트로 사용자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구매 편의성을 높여 사용자에게 즐거운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강의개설(상품요청) △공구인의 밤(타임딜) △팀플과제(친구와 구매)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상품(전공) 카테고리는 패션·뷰티·식품 등 다양하게 확보돼 있으며, 검색부터 구매까지 인공지능(AI) 추천 기능을 통해 편리한 쇼핑 경험을 돕는다. 허수명 엘에이치케어 팀장은 "연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0만명 달성을 목표로 라이브 쇼츠와 커뮤니티 기능 등 지속적인 사용자 환경(UX·UI) 개선을 통해 이용자 유입과 체류 시간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했다. 엘에이치케어는 소비자와 판매자 등 각 주체들이 소통하고, 여러 사람들이 공통의 상품과 관심사로 모여 '신뢰할 수 있는 소비'가 이뤄지는 커뮤니티 커머스로 입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2024년 민간협력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기획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민간협력 여성벤처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여성특화 창업기획자를 양성해 균형 있는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이 핵심 취지다. 지난 2년간 창업기획자 5개 사가 참여해 여성 스타트업 36개 사를 발굴했다. 총 54억원의 투자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전문 창업기획자 4개 사를 운영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영사마다 최소 1억5000만 원에서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운영사는 정부지원금과 자체 재원을 활용해 여성 스타트업 20개 사 이상을 발굴한다. 또 선정기업별 성장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윤미옥 여벤협 회장은 "여성의 기술창업이 지속 증가세인 반면 여성 스타트업의 투자 비중은 여전히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며 "여성특화 전문 창업기획자를 확대해 투자유치 기회를 늘리고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