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수출국가 도약 시동/ 세계 100대 기업 7개, 일자리 7만 개 창출 목표/ 제조자 표기의무 삭제, 맞춤형화장품 제도 신설 및 지식재산권 침해대응 강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전 세계에 “K-뷰티”로 알려진 우리 화장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지속·강화하기 위한 전주기 지원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하여 국정현안조정회의를 통해 발표하였다. 추진배경과 의미 생활 수준 향상과 고령화에 따른 항노화 시장 확대로 전 세계 화장품산업은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의 화장품과 화장법 등을 의미하는 “K-뷰티”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한류의 확산을 토대로 세계적 유행(글로벌 트렌드)을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 프랑스·미국 등의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이 심해지고, 중국 현지 기업의 약진이 이어지면서 신규시장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고가·신규 시장 공략을 위한 원천기술 부족, 높은 해외 원료 의존도 등은 안정적 성장에 장애물이다. 이에 정부는 십여 차례 이상 업계·전문가 간담회 및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여,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기반으로 화장품산업 전주기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특히,
김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9일 만에 군 간부들과 함께 군마를 타고 백두산을 등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동행한 (군) 지휘성원들과 함께 군마를 타시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시며 백두광야에 뜨거운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이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치산의 피어린 역사를 뜨겁게 안아보시었다"고 보도했다.…
'소비둔화 아랑곳' 온라인쇼핑 최대치 경신하며 고공행진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소비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온라인쇼핑은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과 모바일로 상품을 구매하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2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새벽배송과 배달앱 돌풍 속에 음식서비스의 거래액이 매월 가파른 상승폭을 거듭하면서 온라인쇼핑 시장의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달보다 6292억원 늘어난 11조80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증가한 것으로, 지난 8~9월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20% 넘는 상승폭 보다는 낮지만 거래액으로는 전년 동월 보다 1조7426억원이나 늘어난 규모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 7월(11조1854억원)부터 8월(11조1796억원), 9월(11조1762억원)에 이어 10월까지 4개월 연속 11억원을 넘어선 것과 동시에 3개월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에도 온라인쇼핑은 고고행진을 거듭했다. 실제로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10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주도하는‘미래를 향한 전진4.0’(약칭 전진 4.0)이 12월 1일(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생연합 이아람 대표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창당을 이끌고 있는 이언주 국회의원과 창당의 가치에 동참하고자 하는 1,000여명의 발기인 들, 창당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주요 발기인으로는 보수주의와 자유주의 철학의 대가 이정훈 울산대 교수, 글로벌 컨설팅 회사에서 김태호 수사관 관련 발언으로 사직당한 백승재 변호사, 자수성가형 CEO 창업가인 김상현 국대 떡볶이 대표, 전직 CJ 김원성 전략기획본부 국장, 한국대학생연합 이아람 대표 등 시민사회 리더들과 30년 구두닦이 문철민씨, 한국의 폴포츠라 불리는 꽃게잡이 남동현씨 등 일반 시민들 그리고 교육콘텐츠 전문가 권혜진 대표, 청년화랑 바디포커스 김현진 대표, IT 전문가 송근존 변호사, 한국경영연구원 기업가회 권기찬 회장, 국방·안보 전문가인 박휘락 국민대 교수, 김우룡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글로벌 전문 지식인 까지 참여하여‘미래를 향한 전진4.0’이 제시하는 가치에 공감했다. 미래를 향한 전진4.0은 창당 발기인 취지문에서 자유민주국
금년 7월 말 임대아파트에서 아들 김모(6) 군과 숨진 채 발견된 탈북민 한성옥(42)씨 모자의 삼일장 마지막 날인 28일 '날치기 장례식'을 중단하라며 탈북민 단체들이 정부에 항의했다. '고 한성옥 모자 사인규명 및 재발방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서울 마포구 남북하나재단(하나재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일부와 하나재단은 상주도 빈소도 없이 급조한 날치기 장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통일부가 한씨 모자 장례식을 탈북민들이 상주가 되는 전국적 '탈북민장'으로 치르겠다고 한 약속을 어겼다며 "108일째 광화문 분향소에서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탈북민을 무시하고 배신한 행위다"라고 규탄했다. 비대위는 "통일부도 인정한 탈북민 비대위 상주가 있고, 직접 부모님 묘소 옆에 안장해 돌보겠다고 나서는 탈북민도 있다"며 한씨를 무연고자로 보고 장례를 치르는 것에 반발했다. 그러면서 "광화문 분향소를 계속 운영하면서 정부가 약속한 '탈북민장'이 엄숙히 거행되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 소속 탈북민 40여명은 현수막과 팻말을 들고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한기수 하나재단 사무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비대위 회원들은 성명서 발표 후 한 사무총장 면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공공기관에 기업제로페이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제로페이는 개인용 서비스로만 제공되어 왔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업제로페이는 공공기관, 정부, 지방 자치단체, 일반기업 등에 제공되며 업무추진비나 일반 공금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어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11월 말부터 기업제로페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범 서비스는 경남도 일부 부서(12개 실국본부 주무과, 회계과, 소상공인정책과 등) 업무추진비에 한해 올 12월까지 실시하며, 경남신용보증재단,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등 출자출연기관과 도비를 지원받는 민간단체도 참여한다. 시범 기간동안 기업제로페이를 도입하는데 따른 문제점이 없는지 점검하여 개선해 나가고, 내년 본격적인 전국 도입 시에는 도내 시군 및 유관기관, 민간법인 등으로 확산해 나가 경남도 전역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부산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 중앙정부도 기업제로페이 도입을 앞두고 있다.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업제로페이는 모바일 앱을 통한 직불 결제 방식으로 실물카드가 필요 없어 기업 실무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자금관리나 회
엿새째 단식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 단식 천막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웜비어 부모 "文정부, 핵협상 때문에 北 인권 외면하나" "사람 잘못 선택했다, 전세계 북한 자산 확보, 北이 범죄에 책임지게 하겠다" 미국 대학생 고(故) 오토 웜비어의 부모인 프레드·신디 웜비어씨는 22일 6·25 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주최한 '납북·억류 피해자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정부의 비핵화 협상과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했다. 신디 웜비어는 "(문재인 정부가) 핵무기 때문에 북한 인권을 논하지 않는 것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은 살해해도 괜찮다'는 것과 같다"며 "왜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피해자들을) 돕지 않는지 물어야 한다"고 했다. 신디 웜비어는 "만약 지금 정부가 납북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프레드 웜비어도 "협의회로부터 '문재인 정부에서는 협의회 목소리가 잘 반영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놀랐다"며 "나는 문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고 그를 인도주의자로 생각했다"고 했다. 웜비어 부부는 작년 2월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했다. 하지만 이번 방한 때 문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웜비어 부부의 요청에 대해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의 국내 일정을 들어 거
총선과 함께 정치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여기저기서 새로운 정치를 고민하는 움직임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이와 함께 다양한 정치 혁신의 어젠다도 등장합니다. 이런 어젠다는 대개 두 개의 키워드를 담고 있습니다. 즉, ‘혁신’과 ‘통합’이라는 키워드가 그것입니다. 새로운 정치 세력의 성공 여부는 이 혁신과 통합이라는 키워드를 어떻게 구체화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먼저 혁신에 대해 얘기해보죠. 우리나라 정당들의 혁신 어젠다는 대개 ‘새로운 인물’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물갈이론, 세대교체론은 빠지지 않는 메뉴이고, 최근에는 아예 ‘3선 이상 공천배제’가 공감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회는 임기가 바뀔 때마다 교체율이 48%에 이른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이렇게 의원 교체율이 높은 나라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총선이 다가오면 ‘갈아치워야 한다’는 요구가 터져나옵니다. 왜 이럴까요? 혁신의 핵심이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당원’입니다. 정치 리더십의 교체는 결국 당원의 결정이 뒷받침되어야 그 권위와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인물 교체론에 질리신 분들이 새로운 컨텐츠 즉 강령 등 정책대안을 강조하시곤 하는데, 그
글래스고에 와서 나와 집사람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야기를 나눌 때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다. 아내는 배우자를 위한 무료 영어 수업을 일주일에 두 번 두 시간 씩 나가서 여러 곳에서 온 사람들과 같이 수업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대부분 아는 척을 한다고 한다. 첫날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선생이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면서 BTS를 좋아한다고 했다 한다. 그리고 수업 중에 친해진 중동에서 온 외국인은 한국 식당 <비빔밥>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다고 한다. 나도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부동산 사장이 한국 음식 좋아한다면서 글래스고에 있는 한국 식당 세 개를 알려줬고 같이 수업을 듣는 그리스 친구도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고 했다. 오늘은 아들 학교에 하교할 때 데리러 가서 다른 학부모와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먼저 한국에서 왔냐고 물어봐서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니 같이 사는 아파트에 한국인 가정이 제법 있고 그 사람들이 다 매너있고 예의있는 사람들이라 존경한다면서 나도 그렇게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대단한 나라라고 하면서 모든 산업이 골고루 발달해 있고 특히 삼성은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