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노인협회친목회가 걸어온 10년" 행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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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새 중국 창건 70주년에 즈음하여 전국조선족노인협회 친목회 창립 10주년 표창대회 및 문예공연이 연길 아리랑극장에서 펼쳐졌다.
먼저 표창대회가 열렸는데 료녕성조선족노인협회 리석복 회장을 비롯한 35명이 ‘전국조선족노인협회 특별공헌상’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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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대회에 이어 펼쳐진 문예공연에는 북경, 상해, 천진, 대련 등 전국 각지 24개 노인협회에서 추천한 28개 작품이 차례로 무대에 올려져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기악합주, 가야금병창, 칼춤, 농악무, 장고춤, 손북춤, 방치춤 등 각 협회에서 온 600여명 연출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온종일 각축을 펼친 끝에 심사위원들의 점수합산을 거쳐 최종 9개 표현상, 9개 우수표현상, 10개 최우수 표현상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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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흑룡강성 조선족노인협회, 천진시조선족노인협회총회, 청도시조선족노인협회총회, 연변주노인협회 등 4개 협회가 조직상을 획득하고 상패를 받았다.
전국조선족노인협회친목회에서 주최하고 길림성연변주노인협회에서 주관하였으며 심양뉴라이프집단유한회사에서 협찬한 이번 행사는 환영식, 《노년세계》 발행회의, 표창대회, 문예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8일과 9일 이틀 동안 성황리에 치러졌다. [출처: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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