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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비즈니스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시대 더 앞당겨졌다

‘코로나19’은 우리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고 있다. 그것도 생사화복의 근간인 태어나고, 공부하고, 결혼하고, 늙어서 죽고 하는 이런 기본적인 문화조차 180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코로나혁명’이 변화시킨 이 생활문화 패턴은 앞으로 상당 기간 이어질 것 같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륜지대사인 결혼식과 장례 예식이다. 모든 예식은 10명 이상 모일 수는 없는 관계로 온라인 영상으로 치루어지고 있다.

 

혼례 예식은 결혼 당사자만 참석하여 주례, 양가 인사 모두 줌 앱을 사용하여 거행한다. 축의금 또한 계좌이체나 벳모 등을 사용하기도 하고 SNS를 통해 선물을 보내기도 한다.

 

조문객 없는 장례를 치르게 된 것 또한 코로나19 때문이다. 요즘 장례식장에는 조화만 가득하고 조문객은 없는 장례를 하고 있다. 감염 위험 때문인 것이다. 얼마 전 소천 당하신 장로님의 장례식도 온라인 결혼식과 비슷했다. 어떤 목사님의 경우 장례식을 온라인으로 중계하여 2만 명이 보게 된 경우도 있었다.

 

돌잔치의 경우는 돌잡이 행사 말고는 식사 위주로 진행되는데 모여서 식사하기가 꺼려지는 지금 이 또한 온라인으로 중계하면서 치뤄진다.


모든 교회 행사도 완전히 바뀌었다.
교회의 공 예배와 성당의 미사 등도 모두가 온라인으로 드리고 있으며, 심방도 문밖에서 거리를 유지한 채 잠시 이뤄지고 있다. 심지어는 드라이브 인 예배도 드려지고 있다. 워싱턴 지역 교협의 부활절 연합 예배도 영상앱을 통하여 이뤄졌듯이 목회자들의 모임도 영상 앱 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방송국의 쇼 프로그램도 관객석에 사진을 붙여놓고 또는 의자에 등을 달아놓고 진행을 하고 있고 학생들도 등교보다는 강의와 과제물 제출 모두 온라인을 통하여 이뤄지고 있다.

 

식당 문화도 배달 중심 투고 중심으로 바뀌어가고 있고 드라이브 쓰루를 통하여 주문한 음식이나 음료를 가지고 가고 있다. 웬만한 세미나는 모두 온라인으로 Zoom을 이용하여 진행되고 있다.

친구들과의 만남도 세계 정상들의 회담도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고 스포츠 경기도 무 관객 경기를 치루고 있다.

 

학원에서 피아노 레슨 태권도 레슨 외국어 교육도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고 병원에서의 진료도 영상을 통하여 원격 조종으로 이루어지며, 처방약 또한 배달을 통해 받고 있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생각해봐야 할 때이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와 삶의 방향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 모든 것을 코로나19이 더 앞당겼기 때문이다.

 

“촌음을 아껴 쓰라”. ‘집콕’ 기간 동안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상상하면서 적응할 방법을 모색해 보자.  [출처 : HIU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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