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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시대 의료분야 RFID 기술 활용 트렌드

상세는 첨부문서 참조 ☞ 코로나19시대 의료분야 RFID 기술 활용 트렌드

 

시장 조사기관인 Grand View Research에 의하면 2018년 전 세계 의료분야 RFID 시장 규모는 약 25억8,000만 달러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22.4%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나타내어 2025년에는 약 106억5,0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잡아가면서 의료분야 RFID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예상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아무리 효율성이 좋다고 하더라도 모든 의료기관에서 RFID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리콘밸리 지역의 한 병원 관계자인 A 씨는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의료용품 관리를 위해 RFID 기술 도입을 고려했었으나 비용 문제 때문에 고사했다"고 밝혔다.

 

의료용품의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하려면 능동형 태그를 사용해야 하는데, 능동형 태그의 가격이 아직까지는 상당히 비싼데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배터리 비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었다.

 

능동형 태그 사용을 위해 병원 곳곳에 RFID 리더와 안테나를 설치해야 하는 것도 재정적인 부담이 됐다고 전했다. 특히,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종종 발생하는 단전 사태에서 와이파이(Wi-Fi)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 능동형 태그가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점도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RFID 비용과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기술 도입을 꺼리는 기업도 다수 존재하며 RFID를 대체할 혁신기술로 안면인식기술(Face Recognition Technology)나 Amazon의 저스트 워크아웃(Just Walk Out Technology) 기술이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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