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2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오는 6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35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제24회 전국 교원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 전시회와 함께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 대회와 시상식이 이어진다.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는 총 7천746건의 작품이 출품돼 183점이 상을 받는다. 대통령상에는 '2차 사고방지를 위한 접이식 휴대용 바리케이드 캐리어'를 출품한 김선근 학생(판교초등학교 5학년), 국무총리상에는 '계단 오르기와 좁은 곳 이동이 가능한 세로 접기식 손수레'를 출품한 이진서 학생(청소년), '당기고 접어 올리는 전동 킥보드 후미등'을 출품한 윤지용 학생(구산중 3학년)이 각각 선정됐다. 전국 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운지법 체크와 연주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스마트 리코더'를 출품한 하우영 교사(촉석초등학교)가 금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행사 1, 2일 차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창의력을 겨루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 대회도 열린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청소년들이 발명 경험으로 얻은 도전정신과 문
상반기 폐기 화폐, 쌓으면 에베레스트산 6배 지난 상반기에 화폐(지폐+동전, 장 단위로 통일) 약 2억장이 훼손 또는 오염 때문에 폐기됐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손상화폐 폐기·교환 실적에 따르면 올해 1∼6월 폐기된 손상화폐는 모두 1억9천166만장, 액면가로는 1조1천566억원어치에 달했다. 가로로 이으면 총 길이가 2만4천765㎞로, 경부고속도로(415㎞)를 약 30번 왕복한 수준이다. 쌓으면 에베레스트산(8천849m)의 6배에 이르는 높이(5만3천459m)다. 은행권(지폐) 폐기량(1억6천943만장·1조1천541억원) 중 1만원권(9천300만장)이 절반(54.9%)으로 가장 많았다. 주화(동전) 폐기량(2천223만장·25억원) 중에는 10원화(950만장) 비중이 42.9%로 제일 컸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은행권 환수가 부진하고 비대면 거래가 확대된 영향 등으로 올해 상반기 중 폐기된 손상화폐는 1년 전(2억2천310만장)보다 14.1%(3천144만장) 줄었다. 지난 상반기 손상된 지폐 중 교환이 이뤄진 대표적 사례를 보면, 경남에 사는 배모씨는 창고 화재로 손상된 지폐 1천847만원을, 대구 거주 김모씨는 빈 화분에 보관하다 물에 젖은 지폐
지난 6월 모든 세대를 합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금융 앱은 ‘삼성페이’로 지난 한 달간 1,575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 토스 1,361만 명, 카카오뱅크 1,201만 명, KB스타뱅킹 1,043만 명, 신한 쏠 816만 명, NH스마트뱅킹 715만 명, 페이북/ISP 638만 명, 신한플레이 603만 명 순이었다. 세대별로 가장 많이 사용한 금융 앱은 달랐다. 1020세대는 금융 앱 중에서도 토스를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페이북/ISP, 카카오페이, PAYCO와 같은 간편결제 앱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 이상은 삼성페이를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KB스타뱅킹, 신한 쏠과 같은 은행 앱과 삼성카드, 현대카드와 같은 카드 앱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토스, 삼성페이, 카카오뱅크, 페이북/ISP, 카카오페이, 우리WON뱅킹 순이었고 20대는 토스, 삼성페이, 카카오뱅크, KB스타뱅킹, 신한 쏠, 페이북/ISP 순이었다. 30대는 삼성페이, 토스, 카카오뱅크, KB스타뱅킹, 신한 쏠, 페이북/ISP 순이었고, 40대는 삼성페이, 카카오뱅크, 토스, KB스타뱅킹, NH스마트뱅킹, 50대 이상은 삼성페이, KB
서울특별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및 실직 청년의 전인적 회복을 돕는 트리니티패밀리협동조합은 회원사와 개발한 키토식 건강 저당 짜장소스를 간편식으로 제작해 아이들의 안심 먹거리를 찾는 부모들의 지지를 받으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1173만원의 펀딩을 달성했다. 매립·폐기되는 카시트 자투리 가죽을 업사이클링하고,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스카이콜렉션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카시트 자투리 가죽 업사이클링으로 토트백과 지갑을 만들어 638만6000원의 펀딩을 달성하며 가치소비에 주목하는 MZ세대 등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판로 모색과 가치소비 활성화를 위해 10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서울시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기획전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발굴해 ‘알아두면 쓸모있는, 알고보면 의미있는’ 가치소비로 초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월 18일(월)부터 8월 1일(월)까지 제품 소개 및 홍보를 희망하는 참여
상환능력이 있는 차주에 대해 유동성, 경쟁력 강화, 재기 지원 등 기업은행(이하 기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등 정책금융기관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2년 간 41조20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이는 국정과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의 내용과 지난 14일 열린 ‘제2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의 후속조치다. 구체적으로는 상환능력이 있는 차주에 대해 ▷유동성 지원 10조5000억 원 ▷경쟁력 강화 29조7000억 원 ▷재기 지원 1조 원 등이 투입된다. 우선,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으로 신보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2년 간 3조25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운전자금의 경우 3억 원, 시설자금은 소요 범위 내이다. 기타 매출감소, 재무상황 악화 등으로 자금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서는 2조1000억 원 규모의 기은·신보 유동성 자금을 공급한다. 특히 코로나19 피해업체 지원을 위해 올해 1월 도입한 ‘고신용자 희망대출플러스’의 지원한도(1000만 원→3000만 원)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본격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 성공 드림 컨설팅’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기 단계별로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소상공인 2차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 받은 소상공인 중 경영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거나(레벨업 컨설팅), 폐업(예정) 후 사업 재기를 희망하는 경우(체인지업 컨설팅)를 대상으로 하는 비금융 지원 제도다. 신보는 업종별 신용도 및 특성 등을 고려해 우선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비용은 신보가 전액 부담한다. 오는 26일부터 신보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에게는 위기 단계에 따라 △부채 현황 점검 △신용 상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재무 클리닉 △경영에 필요한 마케팅 및 디지털 전환 △재창업 전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한계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많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편의점이 드론배송 서비스에 푹 빠진 이유는? 최근 편의점들이 잇따라 드론 배송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업계가 총출동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지난 9일부터 강원도 영월군과 손잡고 드론 배달을 시작했다. 서비스 점포는 CU영월주공점이다. 3.6㎞ 거리의 오아시스글램핑장으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달 서비스 운영 시간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3~8시, 배달료는 무료다. 해당 점포에는 드론 이착륙 시설, 관제시설 등 '드론 스테이션'이 마련됐다. 세븐일레븐은 인근 펜션과 캠핑 이용객을 대상으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5㎏ 무게까지 상품을 배달할 수 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도 지난달 무수천주유소에서 드론 배송 시연을 진행했다. 이마트24도 드론 배송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편의점이 '드론'에 빠진 이유 현재 편의점 업계는 배달앱(애플리케이션) 등 퀵커머스 시장의 위협을 받고 있다. 퀵커머스는 단거래 배송으로 30분 내 생필품 등 상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다. 최근 코로나19를 거치며 수요가 급성장했다. 편의점의 최대 강점인 접근성을 위협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도 울며 겨자 먹기로 퀵커머스
'세븐일레븐'이 드론 물류 배송 솔루션·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파블로항공'과 함께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에 밝혔다. 서비스 점포는 '가평수목원2호점(경기도 가평 소재)'이다. 이 매장은 드론 수직 이착륙에 최적화된 '헬리패드(비행장)' 등이 합쳐진 유통업계 최초 '드론 배송 특화매장'이다. 배달 주문부터 드론 배송 비행까지 한 건물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배송은 인근 펜션 단지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점포 인근 '아도니스 펜션'을 지정하고 시범 운영에 나선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드론 배송 점포 '가평수목원 2호점'에서 해당 펜션까지 이동 거리는 약 1km로 드론 이륙부터 배송까지 3분 정도가 소요된다. 최대 탑재 무게는 5kg, 안전 비행을 고려한 주행 속도는 36km/h, 크기는 990x990x510mm다. 약 40분 동안 충전 없이 비행할 수 있다. 주문 가능 상품은 즉석 치킨, 삼겹살, 음료 등 70가지 제품과 여행지에서 많이 찾는 '특별 세트' 3종(해장, 분식, 비빔냉삼)이다. 회사는 올해 10월까지 특별 세트 상품 구매 시 5000원 상당 세븐일레븐 이용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