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부 장관, 국무회의서 '반도체 특강'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7일 국무회의에서 반도체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이 장관이 직접 나서 반도체 첨단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관련 기술에 대한 국무위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반도체 이해 및 전략적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열고 반도체의 기본 정의와 시장 규모, 국내 기술 수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시스템 반도체 등은 기술 열위 상태이며, 반도체 산업계는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강연을 위해 서울대 교수로 재직할 때 연구실에서 직접 사용하던 반도체 웨이퍼와 포토마스크를 들고 국무회의장에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반도체 종류와 생산 라인 구분 같은 기초적 내용부터 ▲반도체 산업 업황과 전망 ▲미국·중국·유럽연합(EU) 등의 반도체 산업 육성과 지원 현황 ▲인력 수급 같은 정책적 과제 등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이 반도체 웨이퍼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이태원을 대표하는 상권인 경리단길에 '카페24 창업센터 경리단길점'을 오픈했다. 이로써 전국 81곳의 이커머스 특화 창업 비즈니스 센터가 마련됐다. 창업센터 경리단길점은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인근이면서 녹사평대로와 경리단길의 교차로에 위치하는 등 교통 편의성이 높다. 북으로는 남산2?3호 터널, 남으로는 반포대교와 근접해 있다. 창업센터 경리단길점 주변에는 용산구청과 은행, 우체국 등 인프라가 풍부하며, 서울의 대표적 상권 중심지이기에 생활 편의성 역시 높다. 경리단길을 비롯한 이태원의 다양한 관광 명소에서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사진?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췄다. 카페24 창업센터는 전자상거래 분야에 특화한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사업 규모별 사무공간은 물론, 온·오프라인 교육, 1:1 컨설팅, 스튜디오 대관, 택배 서비스 등 온라인 비즈니스 창업·운영에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도가 높다. 누적 입주 창업자는 2만명 이상에 달한다. 박재만 카페24 창업센터 팀장은 "창업센터에서 누구나 쉽게 온라인 사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다"며 "전자
우리의 생활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코로나19는 이커머스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Google의 CMI(Consumer & Market Insights) 팀은 코리아 리서치 인터내셔널과 함께 온라인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및 소비자 설문조사,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전·후의 변화한 온라인 구매 여정과 커머스·미디어 플랫폼의 역할, 그리고 플랫폼 별 소비자 광고 인식 및 태도를 들여다 보았다. 1. 라이브 커머스의 부상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온라인 설문조사 응답자 5명 중 2명은 라이브 커머스를 경험했으며, 라이브 커머스 경험자 3명 중 2명은 코로나 이전 대비 라이브 커머스의 이용 빈도가 증가했다고 말합니다. 특히 X세대 및 58세대를 중심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라이브 커머스의 이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세대별로 다르다. X세대는 타 플랫폼 대비 저렴한 가격을, 58세대는 1대 1이 아닌, 1대 다수의 소통이 기반이 되는 생동감 있는 콘텐츠와 실시간 소통을 통한 빠른 질의 응답을 이용의 이유로 꼽았다. 앞으로 온라인 쇼핑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소비자가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찾으면서 온라인 쇼핑 이용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제1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 진출 12개 팀을 확정하고 사업실행 단계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참가팀들은 ▲나비효과 ▲디스콰이엇 ▲무니스 ▲스플랩 ▲엘알에이치알 ▲카멜로테크 등 6팀(이상 기업 트랙), ▲소너스 ▲알밤 ▲에코텍트 ▲와이낫에듀 ▲티엠알파운더스 ▲플룸디 등 6팀(이상 예비 트랙)으로 총 12개 팀이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실제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사업실행 단계에서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180’ 사무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강지호 앤틀러코리아 대표, 김서준 해시드 대표, 김형수 포레스트파트너스 파트너,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파트너,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 등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전문가들이 이들의 멘토를 맡아 전담 멘토링을 진행한다. 사업실행 단계에서는 멘토링 외에도 사업에 필요한 초기 사업 자금인 시드머니가 기업 트랙에 500만 원, 예비 트랙에 200만 원씩 지급된다. 더불어 결선에 진출한 12개 팀은 6개월간 분야별 전문가와 선배 창업가가 연사로 나서는 특강을 들을 수 있으며,
국내 5대 그룹이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와 함께 26만명 이상의 국내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전략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새 정부의 '민간 주도 경제성장' 정책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26일 삼성과 SK, 현대차, LG, 롯데가 각각 발표한 투자·고용 계획에 따르면 이들 5대 그룹이 향후 5년간 국내에서 신규 채용할 인원은 최소 26만명 이상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지난 24일 향후 5년간 총 450조원(국내 36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기간 국내에서 8만명을 신규로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연평균 1만6천명 수준으로 반도체와 바이오, 신성장 정보기술(IT)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번 투자에 의한 고용유발 인원 101만명, CSR(사회공헌활동)·상생활동에 따른 고용유발 인원 6만명 등 총 10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졸 신입사원을 공채로 뽑고 있는 삼성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채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SK그룹과 LG그룹은 올해부터 2026
삼성, 현대차, 롯데, 한화 등 대기업들이 역대급 규모의 투자 보따리를 풀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연이어 강조한 '친(親)기업' 기조에 대한 화답인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서울 용산 집무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 윤 대통령과 조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투자액 80%는 국내 투자,"국가 핵심 산업 경쟁력 제고" 이재용, 평소 '위기일수록 도전' 강조 삼성이 향후 5년간 반도체·바이오·신성장 IT(정보통신)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450조원을 투자한다.이 가운데 80%는 연구개발(R&D), 시설 투자 등을 통해 국내에 투자한다. 아울러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삼성은 24일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삼성의 미래 준비'라는 제목으로 이러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삼성전자[005930] 평택공장을 방문한 지 불과 사흘 만에 나온 대규모 투자 발표로, 한
특허청(청장 김용래)과 한국발명진흥회(상근부회장 손용욱)는 신용보증기금, 은행권청년창업재단,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신산업분야 유망특허 창업팀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2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이하 지식재산 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부문서 ☞ 신산업 분야 유망특허 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차세대통신, 사물인터넷(IoT), 지능형로봇, 자율주행차, 드론, 가상증강현실, 스마트시티, 맞춤형헬스케어, 혁신신약, 지능형반도체, 첨단소재, 신재생에너지, 3D프린팅 등 다양하다. 올해로 3회째인 지식재산 리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대회이다. 지난 지식재산 리그에서 선발되었던 창업팀(23개社)중 6개社가 범부처 왕중왕전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였고, 15개社가 혁신기업, 소부장스타트업100, CES혁신상 등에 선정되어 20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유망 강소기업 성장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신산업분야 유망특허 창업팀을 총 15팀으로 확대 선발하여 도전! 케이(K)-스타트업 통합본선 진출권을 부여하고, 특허청장상을 비롯하여 총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기지인 삼성 반도체 평택캠퍼스에서 첫 대면했다.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이번 회담이 글로벌 공급망 협력과 경제 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상징적인 장소 선정이었다. 공동 연설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호스트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반도체는 현대 세계의 엔진으로 모두를 위한 성장과 기회의 동력"이라며 통역 없이 영어로 인사했다. 한미정상은 이 부회장 소개로 연단에 올라 차례로 연설에 나섰다. 윤 대통령이 먼저 마이크 앞에 서자 바이든 대통령은 동시 통역기를 착용하고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오늘 방문을 계기로 한미관계가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에 기반한 경제안보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역내와 전세계를 위한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의 핵심축"이라고 화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4분)보다 2배 이상 긴 9분 동안 연설했다. 연설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연단 뒤편의 스크린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근로자들 모습이 실시간으로 비치자 활짝 웃어보인 뒤 윤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