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 ‘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은 중진공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의 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온라인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내 제품입점, 온라인마케팅, 해외바이어 매칭 및 무역 사후관리 등 온라인수출의 전 과정을 일괄 지원받는다. 구체적으로 △고비즈코리아 내 제품페이지 및 기업 홍보용 셀러숍 제작 △검색엔진 마케팅 지원 △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대행 △구매오퍼 사후관리 및 수출계약 지원 등 온라인 수출에 따라 단계별로 제공된다. 중진공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고비즈코리아 내 상품등록 메뉴를 활용해 직접 제품을 등록할 수 있다. 직접 제품을 등록한 중소기업은 입점(등록)제품에 대한 해외바이어 구매오퍼가 접수될 경우 고비즈코리아 무역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국내 시장 잠식이 거세지고 있다. ‘테무(Temu)’가 5개월 연속 쇼핑업종 신규 설치 앱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 두 달 연속 200만명 이상이 새롭게 테무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신규 설치는 더욱 많아지며 실제 국내 이커머스 생태계를 뒤흔드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7월 한국에 공식 진출한 테무는 8월 신규 설치가 41만건에 불과했으나 △9월 129만건 △10월 140만건 △11월 156만건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208만건으로 처음 200만건을 넘은 후 올해 1월엔 222만건까지 증가했다. 테무는 쇼핑 업종을 넘어 전체 앱 중에서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 중 하나였다. 테무의 올해 1월 이용자수(MAU)는 98만명 증가해, 연말정산 특수를 탄 ‘국세청 홈텍스’(341만명 증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테무의 폭발적 성장은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을 넘어 같은 중국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마저 뒤흔들고 있다. 한 이커머스 기업 관계자는 “압도적 초저가를 내세우는 중국 앱들에 맞서 가격대 다양화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실질적 대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에서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불발된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31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유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소기업 대표 3000여명이 결집할 예정이다. 참여 단체는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코스닥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등 17개 단체다. 이번 대회는 업계 현장애로 발표, 성명서 낭독에 이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발언을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실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렇게 많은 기업인들이 국회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중기중앙회 62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더이상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771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표해서 강력히 요청한다. 법 적용을 유예하
벤처기업협회, 소셜벤처 분야 예비창업자 최대 1억 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신청 접수 관련 내용 및 인프라 지원 사항 등 벤처기업협회가 다음달 21일까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의 소셜벤처 분야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아직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과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벤처기업협회는 2020년부터 예비창업패키지의 소셜벤처 분야 주관기관을 맡아오고 있다. 아울러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소셜벤처 분야 지원자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예비창업패키지 신청 및 접수 관련 내용과 벤처기업협회의 특화 프로그램 및 인프라 지원 사항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소셜벤처 정의 및 임팩트 투자' 강연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특강도 제공한다. 사업설명회는 총 2회 개최 예정으로 1차 사업설명회는 2월 6일(화) 14시 서울 강남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병행하여 개최된다. 2차 사업설명회는 2월 8일(목) 14시 유튜브 KOVA-SVI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사업설명회 참여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 사업공
쿠팡이 국내 대형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업계 최초로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원사로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4월 경총 회원사로 가입하고 이후 가회원사 자격을 유지해왔다. 쿠팡은 다음달 경총 이사회를 통해 정식 회원사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경총은 타 경제단체들과 달리 자발적으로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경총은 산업정책 진흥과 규제완화 등에 앞장서 온 대표 경제단체”라며 “쿠팡은 산업 및 경제 현안에 대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위해 지난해 가입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앞서 2021년 미국 뉴욕 증시 상장 이후부터 경총 가입을 추진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총은 합리적 노사관계 방향 정립으로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경제단체다. 때문에 쿠팡의 이번 경총 가입 역시 노동 관련 현안 대응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쿠팡의 이번 경총 가입은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업계에서 처음이다. 그간 경총에는 제조업 기반 대기업들이 주로 가입해 있었는데 쿠팡을 시작으로 다양한 ICT 기업들의 가입이 이어질지 관심이다. #쿠팡 #경총가입
올해 CES는 '새로운 미래'의 열쇠를 거머쥔 AI가 처음부터 끝까지 점령한 무대였다. 글로벌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에 AI를 적용하면서 다른 기업과 협력도 크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 AI가 전체 영역에 적용되고 고도화하고 모든 기기에 적용되면서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시사했다. 이번 CES는 점진적으로 진화하는 AI의 현주소를 나타내주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AI 기술이 고도화하고 전체 영역에 적용되면서 앞으로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 자체에 AI가 장착된 것을 뜻한다. 현재까지 AI 기능은 특정 사이트에 연결하거나 앱을 설치해야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이 연결돼야만 클라우드에 저장된 정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를 통하지 않고 기기에서 즉시 명령과 실행을 할 수 있다. 인터넷 없이 기기 자체에서 구동된다.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AI 칩을 축소해 각각의 기기에 탑재하는 것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칩 제조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AMD가 이번 CES 기간 연이어 AI 칩을 공개했고, 삼성전자도 생성 AI와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향한 D램 라인업을 출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공고했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AI(인공지능)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275개 스타트업 신규 선정에 이어, 올해는 380여개의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지원대상은 업력 7년 이하의 일반 창업지원사업과 달리,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오랜 기간 동안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실증 등을 추진한다는 특징에 따라 업력 10년 이하로 정해졌다.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딥테크 팁스(TIPS) 사업' 등 2개로 구성돼 있다.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에서는 총 10개 초격차 분야에서 신규 딥테크 스타트업 217개사를 일반공모, 민간추천, 부처추천 등 3개 트랙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5억원의 R&D 자금 등 기업당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지원 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을 연계 지원 받을 수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꼽히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 업계에 따르면 9∼12일(현지시각) 나흘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는 삼성, SK, 현대차, LG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60여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CES에는 지난 4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150여개국 4000개 이상 기업의 참가가 예상되며, 76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우리나라는 미국(1200개), 중국(1114개)에 이어 3번째 참가 규모가 될 전망이다. ‘CES 2024’의 주제는 모든 기술과 산업이 모여 전 세계의 가장 큰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의미의 ‘All Together, All On(올 투게더, 올 온)’으로, 그 중 AI기술 발전이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핵심 테마로 꼽는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등 AI와 접목해 인류의 삶을 개선하고 변화시킬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