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내년부터 광고를 대폭 늘린다. 유튜브는 최근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포함되지 않은 채널의 동영상에도 광고를 게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약관을 개정했다. 개정 약관은 미국에서 곧바로 시행됐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해외에서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유튜브가 운영하는 YPP란 유튜버가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 광고를 붙여 수익을 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12개월 간 채널 공개 동영상 시간이 4,000시간 이상, 구독자 수가 1,000명 등 다양한 기준을 통과한 유튜버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렇게 발생한 광고 수익은 유튜브와 창작자가 45:55대 비율로 나눠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YPP 가입 기준에 미달하거나, 콘텐츠 수익화를 원하지 않는 유튜버들의 영상에는 광고가 붙지 않았다. 다만 이번 약관 변경으로 이제부터는 모든 유튜브 영상에 광고가 붙을 수 있게 됐다. YPP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광고를 원하지 않았던 유튜버의 동영상에도 모두 광고가 붙게 되면서다. 이들은 YPP에 가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광고 수익도 받을 수 없다. 업계 일각에선 유튜브의 이같은 방침이 사실상 유료화 수순을 진행하
중고 명품을 모바일로 쉽게 판매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됐다. 중고 명품 플랫폼 쿠돈은 평소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인 명품을 모바일에서 쉽게 판매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쿠돈에서 출시한 ‘중고 명품 판매 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명품을 간편히 판매할 수 있는 앱으로, 간단한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평소 사용해 온 중고 명품의 쉽고 빠른 판매를 도와준다. 앱에 접속하면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의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구매가액과 희망 판매 가격 등을 적을 수 있다. 그리고 상품을 택배로 보낼 것인지 아니면 방문 수거를 원하는지 선택한 뒤에 이용약관을 동의하면 모든 신청 과정이 완료된다. 이러한 신청 과정이 끝나고 나면 마이페이지를 통해 신청 내역과 판매 진행률, 수익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에 직거래가 어렵거나, 빠른 판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인 서비스이다. 또한 서울에 거주하는 경우 무료 방문 수거 서비스가 제공되기에 더욱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고, 기존 쿠돈 앱과 웹사이트에서는 중고 명품의 구매 역시도 가능해 갖고 싶은 명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쿠돈은 이번 판매 앱 출시로 안전하
제로배달 결제앱 통해 배달 서비스 이용 가능, 가맹 음식점 및 식재료 매장에서 사용 가능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은 제로페이 연계 ‘힘콕상품권’이 11월 11일 오전 10시에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서 발행된다고 밝혔다. 힘콕상품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 자제 지침을 지키기 위해 집콕 생활을 해야 하는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오프라인 유통 판로가 막힌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유인하기 위해 발행되는 상품권이다. 힘콕상품권은 25개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 규모는 자치구마다 1억원씩 총 25억원이다. 힘콕상품권은 10%의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며 월 할인 구매 한도는 10만 원, 보유 한도는 200만원이다. 단 은평구 힘콕상품권은 15% 할인이 제공된다. 힘콕상품권은 제로배달 유니온에 가맹된 음식점에서 배달 음식으로 즐기거나 식재료 마켓과 연계된 배달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제로배달 유니온 결제앱은 △띵동 △먹깨비 △BRS부르심Zero △서울애배달 △맘마먹자 △로마켓 △놀러와요시장 등 총 7개다. 힘콕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
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이었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6일간 총 이동인원은 지난해 추석 대비 3.1% 감소한 3,116만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한국교통연구원 조사를 바탕으로 추석에 2,759만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실제로는 400만명 가까이 초과한 것이다. 다만 연휴 중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519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19.3% 감소했다. 차량 이용은 되레 작년 추석보다 많아졌다. 올 추석 연휴 고속도로 총 교통량은 지난해 대비 3.4% 증가한 2,628만대였다. 다만 일평균은 438만대로 작년보다 13.8% 감소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이 올해보다 하루 적은 5일이었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자가용 이용 선호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휴게소 이용은 크게 줄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에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은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2.3% 급감했다. 이는 실내 취식을 금지하는 등 특별 방역 조치가 시행된 영향으로 보인다. 대중교통 이용객도 감소했다. 연휴 동안 철도와 고속버스 이용객은 전년보다 각각 57%, 55% 감소했다. 국
자연에서 태어난 인간은 죽어서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자연회귀 사상은 특히 장례문화에서 수시로 회자되고 있는 이슈다. 그 방법으로는 관속의 시신이 세월의 흐름따라 썩어져 흙으로 돌아가는 매장법, 화장된 골분을 산야에 흩뿌리는 산골장법, 그 외 시신을 초저온으로 얼린 시신을 분해하여 자연장하는 냉장법(冷葬法) 등이 있겠는데 이번에는 시신을 생균으로 생성된 이끼 풀위에 눕혀두면 신속하게 균사체로 분해되고 아는 또 다른 생명을 잉태하는 거름이 되게하는 방법이 네델란드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살아있는 관 루프 코코운(Living coffin Loop cocoon)'으로 명명된 이 장례방법은 "삶의 끝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라는 마인드를 현실로 구현한 것이다. 자연과 하나가 되어 생분해된 시신이 새로운 생명의 원천이 되게 하는 '루프코쿤'은 균사체(菌絲體)로부터 자라난 100% 살아있는 버섯의 땅속 곰팡이망이다. 관 내부는 부드러운 이끼로 가득 차 있어 촉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퇴비화 과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균사체는 유기물을 주요 영양소로 변형시켜 새로운 자연이 자라도록 하는 유익한 재활용품이다. 입관 절차는 나무 상자 모양의 틀(관)에 건초나 마 같은 식물
배달 앱 배달의민족은 전통시장 맛집 음식을 배달해주는 '전통시장 배달 페이지'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고민한 결과 시장 가게를 앱에 한데 모아 손쉽게 주문 배달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분식·한식 등 인기 있는 메뉴는 물론, 청년 상인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퓨전 음식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달 가능한 전통시장은 서울 시내에 위치한 송파구 잠실 새마을시장, 마포구 망원시장·망원월드컵시장, 관악구 봉천제일종합시장 등 4곳이다. 배달의민족 앱에 보이는 '전통시장' 배너를 누르거나 앱 검색창에서 '전통시장'을 검색하면 된다. 배달의민족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대상 전통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의 사용량이 일제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카카오가 펴낸 '카카오 코로나 백서'에 따르면 카카오톡으로 사람들이 메시지를 주고받는 규모(수신·발신량)는 9월 첫째 주 기준으로 올 초보다 45% 늘었다. 카카오톡 수신·발신량은 코로나가 처음 퍼지기 시작한 1월 말부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2월 말부터는 30%대 증가율을 나타내다가 8월16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상향 이후 규모가 더 커졌다. 공개 대화방인 오픈 채팅에서 주고받은 메시지는 6월 마지막 주에는 연초 대비 70% 증가를 기록했다. 영상 통화량도 늘었다. 카카오톡의 '페이스톡' 통화 시간은 2~4월에 연초대비 40% 증가했다. 카카오는 "오프라인에서 서로를 마주할 수 없게 되자 디지털을 통해 사람들은 더 많이 소통했다"며 "소통을 위해 활용되는 방식도 다변화됐다"고 분석했다. 결혼이나 장례식 등 등 경조사를 직접 챙기기 어려워지면서 모바일 간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부조금 전달 기능 사용도 크게 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8월 3주 차 주말에는 일주일 전보다
추석 연휴 제례실·휴게실 폐쇄, 취식 금지 서울시설공단은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휴일에 시립묘지 5곳의 실내 봉안당을 폐쇄할 방침이다. 대상은 승화원 추모의 집, 용미1묘지의 분묘형 추모의 집 A·B, 왕릉식 추모의 집, 용미2묘지의 건물식 추모의 집이다. 공단은 또 추석 연휴 기간 무료순환버스 미운행, 제례실·휴게실 폐쇄, 음식물 섭취 금지 등 특별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공단은 온라인으로 성묘와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www.sisul. or.kr/memorial/)에서 고인을 검색한 뒤 고인 또는 봉안함 사진을 올리고 차례상 음식을 차리거나 헌화대를 선택한 후 추모의 글을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