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성과에 진로교육의 긍정적 효과 확인 진로교육이 노동시장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진로교육 이력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과 종단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9월 30일(월) 계간지 ‘THE HRD REVIEW 27권 3호 조사·통계 브리프(‘진로교육의 성과 분석: 학생 수준 분석을 중심으로’)’를 통해 학생의 진로활동이 진로개발역량에 미치는 영향과 진로개발역량이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주요 분석 결과(조사·통계 브리프 참조)는 다음과 같다. 학생의 진로활동이 진로개발역량에, 진로개발역량이 노동시장 성과에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진로활동(횟수) 및 진로체험(횟수)이 개인의 진로개발역량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의 진로개발역량이 노동시장 성과(업무 만족도, 직장 만족도, 전공 일치도, 월평균 소득)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민경 부연구위원은 “학생의 진로활동이 진로개발역량에, 진로개발역량이 노동시장 성과에 각각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2024년 9월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 역사적인 장소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세계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원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출범식이 아닌, 대한민국의 AI 정책을 새롭게 전환하는 중요한 기점으로 여겨진다. “AI의 중요성은 이제 단순히 기술적 발전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AI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고, 경제성장의 핵심이 되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전 세계가 디지털 패권 경쟁에 들어선 이 시점에서 대통령의 발언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도를 담고 있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출범과 구성 그간 AI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윤 대통령은 민간과 공공 부문이 조화롭게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임을 약속했다. 위원회는 총 40명으로 구성되며, 민간위원 30명과 정부 위원 10명으로 나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식과 경험, 그리고 혁신 역량을 결합하여 대한민국 AI 정책을 이끌어갈 것이다. 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이, 기술·혁신 및 산업·공공 분야 위원장으로 각각 조성배 교수와 고진 전 위원장이 위촉되었다. 이들은 AI 연구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은 무엇일까? 지난달 한국인들은 유튜브를 총 1174억 분 동안 시청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73분에 해당한다. 특히, 유튜브는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오랜 시간 사용된 앱으로, 20대가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카카오톡은 전체 사용량 2위에 올라 327억 분이 사용됐다. 10대와 20대는 인스타그램이 카카오톡보다 더 많이 사용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카카오톡이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각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앱은 다르지만, 유튜브는 모든 세대에서 강력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유튜브의 다양한 콘텐츠, 접근성, 개인화된 추천 시스템, 그리고 커뮤니티 기능이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유튜브가 가장 인기 있는 앱으로 자리 잡은 이유는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의 다양한 콘텐츠 유형들은 각각 고유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다양한 계층으로부터환영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브이로그 (Vlog) 브이로그는 일상생활을 담은 영상으로, 개인의 진솔한 모습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유럽을 찾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회식에 ‘깜짝’ 등장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일찌감치 기술인의 길을 선택한 젊은 기술인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학에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메달을 직접 수여했다. 이 회장이 대회에 참석한 것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 국제기능올림픽대회,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이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단이 모인 곳을 찾자 선수들 사이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이 회장은 선수들의 어깨를 두드리고 악수를 하는 등 5분간 선수단 전원을 축하하며, 일부 선수들의 ‘셀카(셀프 카메라)’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이 회장은 이날 “젊은 기술인재가 흘린 땀방울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기반”이라고 말하며 “대학에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이 회장의 ‘기술중시
18일 중고거래 업계에 따르면 각 업체는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고 만족도 높은 중고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다 간편한 거래편의 기능 및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소비자들이 중고거래시 사기에 대한 우려와 거래의 불편함으로 진입장벽을 느끼기 때문이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 경험’ 조사에 따르면, 구매자들은 중고거래 플랫폼 구매 시 불편한 점으로 거래 물품 품질에 대한 불안감(47%)과 사기 거래에 대한 불안감(46%), 판매자와의 연락, 가격 조율(33%), 개인정보 노출(22%) 순으로 꼽았다. 이에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국내 3대 중고거래 플랫폼 가운데 최초로 8월부터 모든 거래에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를 적용하고 있다. 에스크로는 제3자가 소비자 결제대금을 예치하고 있다가 상품 배송이 완료된 후 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번개장터는 안전결제와 함께 중고거래에서도 신용·체크카드 결제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휴대폰 결제와 편의점 결제, 무통장 입금(가상계좌)까지 가능해 현금 계좌
번개장터는 7일부터 이틀간 세종문화회관에서 ‘2024 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 총 80개 상점이 약 1만 3000개 중고 물품을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아티스트 죠지, 잠비노를 비롯한 인플루언서, 패션 모델, 스타일리스트, 브랜드 디렉터 등의 패셔니스타들의 애장품들이 대거 나올 예정이다. 일반인들도 판매자로 참여한다. 지난 4월부터 총 18회, 매월 플리마켓을 열어온 번개장터는 중고거래의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로의 동참을 독려해왔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사용한 모든 현수막과 플래그는 업사이클링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고객들에게도 리유저블 쇼핑백을 제공한다. 번개장터 앱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특히 현장 방문객 모두에게 ‘번개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번개포인트는 플리마켓 현장은 물론 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번 플리마켓은 다양한 분야의 중고물품 쇼핑 외에도 DJ 라이브 퍼포먼스, 뮤지션 아티스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재화 번개장터 공동 대표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플리마켓이 취향에 맞는 세컨핸드 상품을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월 27일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어려운 분들을 두텁게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약자복지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약자복지 ▲경제활력 확산 ▲미래 준비하는 체질개선 ▲안전한 사회·글로벌 중추 외교 등 4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4대 분야별 20대 핵심과제 중, 특히 민생 측면에서의 주요 변화 내용들로 간추려봤다. 이번 예산안은 사회적 약자와 청년,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 규모 증가 2025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3.2% 증가한 677조 4000억 원으로 편성되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 맞춤 지원과 소상공인 재도약을 중심으로 경제 경쟁력을 높이고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약자 복지 강화 생계급여는 3년 연속 최대폭으로 인상되어 4인 가구 기준 월 195만 2000원으로 증가한다. 의료급여 부양비 비율도 10%로 낮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연금개혁의 3대 원칙으로 지속 가능성과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보장을 제시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연금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국가가 연금 지급을 보장한다는 것을 법에 명문화하고, 자동 안정장치를 도입해 연금의 장기 지속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연금개혁, 의료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의 4대 개혁 추진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정부가 구상하는 연금개혁 방향을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개혁은 필연적으로 저항을 불러온다”며 “개혁 과정은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고 정치적 유불리만 따진다면, 하지 않는 것이 훨씬 편한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쉬운 길을 가지 않겠다.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4대 개혁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고, (이것이) 국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소명을 완수하는 길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4대 개혁 가운데 연금개혁에 대한 3대 원칙을 소개하고 “장기간 지속 가능한 개혁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금 소진 연도를 8~9년 늘리는 모수 조정만으로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