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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이 2월2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는 승은호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회장(리더십부문), 하영순 대한노인회 독일지회장(문화교류부문), 현봉철 쿠웨이트한인회장(커뮤니티부문), 이동수 필리핀 코스메디컬 회장(지역기여부문), 정영인 뉴욕 터보홀딩스 회장(나눔봉사부분) 등 월드코리안대상 수상자들과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김준성 전남 영광군수 등을 소개하면서, 이들이 해외 한인사회를 빛나게 하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도운 분들이라고 치하했다.

시상식에는 이종걸 국회의원, 이경재 H2O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정남 전 청와대교육문화사회수석, 박균희 전 미주총연 회장, 김영호 전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황용필 전국민생활체육진흥공단 스포츠레저사업 본부장, 안청락 한중교류문화원 이사장, 유주열 전 북경총영사, 정영희 전 국회의원, 손석우 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 이사장, 신현성 리비아한인회장, 신동환 천진한국인회장, 김범식 성균관대 교수, 문웅선 대한민국한식포럼 상임회장, 문정기 평화통일시민연대 대표, 이호영 도예명인, 김영후 휴먼인러브 이사장, (사)대한민국 독도협회 회원, K-컬쳐서포터즈 회원, 월드코리안신문 장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진행은 서울 중동중학교 교장을 지낸 최병천 본지 이사가 맡았다. 

제9회 월드코리안대상 선정위원장을 맡은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는 선정경위를 설명한 뒤, “월드코리안대상이 9주년을 맞아 해외·국내 시민사회의 추천이 늘어나고 있다. 1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더 큰 행사가 되도록 해외한인사회도 협력해 달라”고 요청하고 “오는 3월1일 광화문광장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이 행사에도 많은 해외 한인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창립멤버인 이경재 H2O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해외한인들은 모국에 큰 기여를 했다. 멕시코 애니깽 농장에서 일한 한인들은 조국 광복을 위해 임시정부를 도왔고, 파독간호사들 덕분에 독일의 자본을 유치해 우리나라가 경제개발을 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수상자들도 한인차세대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한인사회와 모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격려했다.

김정남 전 청와대교육문화사회수석은 시상식에 앞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해외 독립운동과 한인사회’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열린 것을 언급하며, ‘일제침탈로 인해서 우리민족이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함이 무섭지 않냐’는 3.1독립선언 문구를 소개하고, “오늘 수상자들이 바로 인류공영에 기여한 한인들이며, 그를 도와준 국내인들”이라고 말했다. 이종걸 국회의원은 “월드코리안신문이 한인사회의 중심이 돼 해외 한인들에게 이 같은 상을 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축사를 했다.

이날 시상식은 대한민국한식포럼, 편강한의원, K-컬쳐서포터즈, The ARA 화장품 등이 협찬하고 상익그룹이 후원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이호영 도예가가 직접 빚은 전통자기가 증정됐다.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재독영남향우회, 신현성 리비아한인회장,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박양숙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대표총재,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김영기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장, 권유현 세계한인체육총연합회 명예회장, 설용환 삼정물산 대표이사, 독일 프랑크푸르트한인회, 문웅선 대한민국한식포럼 상임회장·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라종수 중국 선양한국인회장,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등은 화환을 보내왔다.   [출처 : 월드코리안뉴스(http://www.worldkore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