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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beingWellending

성공에는 상황판단과 대처방법이 가장 중요

일본 증시상장 카마쿠라신서 CEO 인터뷰②//
"장례는 고인을 스승으로 모신 마지막 수업"

소비자도 변하고 현장 상황도 쉴새없이 변하고 있다. 고객니즈의 핵심은 무엇이며 어떻게 변해가고 있을까, 기업은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까... 끊임없는 관심과 연구 노력이 있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약할 수있을 것이다. 일본 증시상장 장례그룹 카마쿠라신서 시미즈 히로다카 CEO인터뷰 - 2

 

관련기사 :  인터뷰 ①  돈이 되지 않더라도 해낸다는 각오가 있어야  ☞

 

 

Q. 아까 말씀하셨던, 고객이 요구하고 있는 것에 따라 제공해 나가자고 하는 것은, 지금까지도, 기업이나 단체 등이 웰다잉상담의 원스톱 대응등과 같은, 상담 창구가 되어 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즈니스화 되어 있는가 하는 시점에서 보면, 성공하고 있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시미즈 사장님은 웰다잉상담이 비즈니스로서 성공하기 위한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우리 회사도 나름대로 도전은 하고 있지만, 성공하고 있는 게 아니니까 잘난 척 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나름대로 도전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웰다잉 비즈니스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다시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것과, "채산을 맞추려 하면 잘 되지 않고, 장기작전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목숨을 걸다시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하는 것은, 전력을 다해도 잘 된다는 보장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실행하려면 상당한 각오가 있다고 하는 의미입니다. "채산을 맞추려 하면 잘 안 된다"라고 하는 것은, 고객의 웰다잉 상담에 응한다고 해서 곧바로 돈이 되지는 않는다는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수고만 하고 전혀 돈이 되지 않는 것이라도, 그것을 끝까지 할 각오가 없으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돈이 되기때문에 하지만 저건 그렇지 않기때문에 안 한다고 하면, 고객은 역시 실망할 겁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잘된다고 해도 장기적으로 볼때 실망스러운 회사가 사회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기업이라고 하는 것은  영리를 추구하여 이익을

내고 법인세를 내고 고용을 늘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웰다잉 비즈니스라고 하는 것은 그러한 목적으로부터 일단 눈을 돌려 달리 생각하지 않으면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장례는 고인이 스승, 남겨진 사람들은 제자가 되는 마지막 수업.

 

Q. 아까, "장례는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좋은 체험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구체적으로는 어떤 것입니까? 

 

A. 장례에서는 본인이 돌아가시고 거기에는 없는데도 조사(弔辭)를 합니다. 특히 연예인의 영결식 등에서 더욱 그렇지만, 그 조사는 누구를 향해 말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번째는 육체는 죽음을 맞이해도 영혼은 계속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메시지는 전해지는 것이니까 하는 거라는 거죠. 두번째는 유족과 조문객들에게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 하나는 자기 자신의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이렇게 이해하면 본인이 없는데 왜 우리는 장례를 치르는가 하면, 고인을 보내는 것만이 아니라 유족이나 조문객들이 고인의 죽음을 보고 평소 생각지도 않던 죽음을 생각하며 자신의 삶을 다시 바라보고,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이해하면 장례를 치르는 것은 고인과 인연이 있던 사람들이 고인을 통해 배우는 자리이며 고인은 스승, 남겨진 관계자는 제자란 구도의 마지막 수업이 됩니다. 저는 장례라는 것이 거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고인은 스승이기 때문에 죽은 사람은 사적인 존재이지만 죽은 순간에 공공재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공공재라면 공공재답게 예우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장례를 치르지 않는 직장(直葬)은 물론, 영결식에 초청하는 사람을 한정해 버리는 가족장(家族葬)에도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장례라고 하는 것은, 여전히 종교의식 중심으로 행해지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습니다만, 그 점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저는 종교인이 아니어서 종교에 대해 말할 수는 없지만, 고인을 보내는 종교 의식에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종교의식 위주의 장례식을 권해도 우리는 종교와 무관하기 때문에 종교 의식은 필요 없다고 말하거나 종교의식에서는 가치를 느끼지 않기 때문에 직장(直葬)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것은 흔히 말하는 종교심이 약해졌기 때문이라든가 사찰에 가는 사람이 적어졌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핵가족화, 사회구조의 변화 등에 의해 생활 가운데 종교적인 체험이 자꾸 사라지고 있는 현상으로부터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예를 들면 시골의 농가에서 태어난 사람은 지역 고교를 나와 그대로 농가에 취직하여 계속 그 시골에서 살고 결혼했습니다. 결혼해서도 친가 근처에 살며 친척들도 가까이 살 뿐 아니라 고향 사찰의 신도이기도 했고, 마을 주민들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그러한 시대에는 종교의식 위주의 장례식이라도 특별한 위화감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 전후에는 사회구조가 크게 변했지요. 1차 산업 시대부터 고도 경제성장을 거쳐서 산업 구조가 바뀌고 2차 산업에서 3차 산업 중심의 시대로 변모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골에서 태어나 고교까지는 시골에 있다가도 대학은 도쿄에서 다니고, 취직도 도쿄나 오사카 등의 회사를 택합니다. 또 경우에 따라 다른 대도시로 전근하거나 해외근무를 하다가 45세 정도에 일본으로 돌아와서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도시에 집을 짓곤 합니다.

 

즉, 현대인은 위치를 바꿔가며 인생을 보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장소를 바꾸면 가족은 따라주겠지만 친척까지 따라주는 것은 아니고 또 반상회나 사찰 스님은 따라올 리가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런 사람들이 사망하고 장례를 치르게 되었을 때에는 가족 중심만의 의식이 되어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는 것입니다. 거기에 종교적인 의식을 포함시키려고 하면 오히려 위화감을 느끼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종래의 종교의식으로서의 장례로부터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고인을 스승으로 모시고 고인과 생전에 관계된 사람들이 배우는 장소와 같이 장례식의 정의를 바꾸어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반응과 대처 방법이 가장 중요

 

Q. 다른 질문을 하겠습니다. 상.장례업계에서는 증시상장을 지향하는 곳이 많지만 실제로 상장된 곳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도쿄증권 1부 상장이란 성과를 올린 경영자가 된 요인을 시미즈 사장 자신으로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골프 스코어에 비유하면 알기 쉬우므로 그 얘기를 하겠습니다.

골프의 스코어라는 것은 무엇으로 구성되는가를 말씀 드리자면, 첫번째는 원래의 재능이나 본인의 노력에 의해서 획득된 기량입니다. 두 번째는 그때 그때의 운·불운입니다. 예를 들면, 평소부터 연습을 많이 하면 티샷을 똑바로 날릴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이 크게 좌우로 휘어 버렸을 때 숲속 깊은 나무의 근원에 공이 떨어질지, 아니면 나무에 맞고 페어웨이까지 나올지는 누구도 콘트롤할 수 없습니다. 퍼트를 쳤을 때도, 마지막 한 바퀴를 타고 홀에 들어갈 때도 있고, 컵의 구렁에 멈춰버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그때 그때의 운·불운에 의한 것으로, 운이 좋을 때도 있으면 나쁠 때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3번째는, 전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 운·불운에 대한 자신의 반응이나 대처 방법입니다. 볼이 러프 등에 들어가지 않은 경우, '에이-'하고 클럽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기도 하는데, 그렇게 해도 스코어가 좋아지진 않습니다.

 

그럴 때는, "이런 때도 있군. 다음에는 좋은 일이 있길 기대하자"라고 자신을 위로하며 무리 없이 계속 치는 편이 결과적으로는 스코어가 좋아지는 일이 많습니다. 마작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쁘다고 생각하고 하고 있으면, 손실이 더욱 커져 버립니다.

 

그래서 3번째,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2번 째 운·불운은 어쩔 수 없지만 3번째는 자신의 노력에 따라서는 무언가 잘 될수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저도, 첫 번째 노력은 나름대로 해왔다고 생각합니다만, 동료 경영자를 보아도 저보다 훨씬 더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잘 되지 않아 어려운 상황에 놓여져 있기 때문에, 역시 운·불운의 존재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번째에 관해서는 바꾸어 말하면 사람이 살아 있으면 싫어하는 것이 있고 싫은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싫은 말을 하는 사람은 바꿀 수 없지만,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꾸면 그렇게 화를 내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제가  잘난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나 최대한 의식해서 최선을 다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는 매일 가까운 신사에 참배하러 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맞은편에 있는 신을 향해 "회사가 망하지 않도록"이라든가, "상장할 수 있도록" 등이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건너편에 신이 있는게 아니라 내 머릿속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하면 메시지가 뇌 속에 인풋되고, 자신은 잊을지라도 뇌는 컴퓨터 하드디스크처럼 그것을 기억하며 지속적으로 움직이며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무의식중에 수집합니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행동에 집중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시미즈 사장 프로필 : 

도쿄 출신, 게이오대학 졸업, 증권회사 근무, 부친 경영 카마쿠라신서 입사, 출판업에서 정보가공업으로 전환,  현재 CEO로 활동하며 관련 강사로도 활약중.

 

출처 :  

 

  '상장례 저널리스트 츠카모토 마사루의 웰다잉 탐방기-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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