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여의고는 아무리 해도 나는 살 수 없어요. 당신 나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고 또 나는 당신에게 어떻게 마음을 가져 왔었나요? 함께 누우면 언제나 나는 당신에게 말하곤 했지요. 여보,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서로 어여삐 여기고 사랑할까요? 남들도 정말 우리 같을까요? 어찌 그런 일들 생각하지도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는 가요? (중략) 빨리 당신께 가고 싶어요. 나를 데려가 주세요. 당신을 향한 마음을 이승에서 잊을 수가 없고, 서러운 뜻 한이 없습니다. 내 마음 어디에 두고 자식 데리고 당신을 그리워하며 살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중략) 이 편지 자세히 보시고 내 꿈에 와서 당신 모습 자세히 보여주시고 또 말해 주세요. 나는 꿈에는 당신을 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몰래와서 보여주세요. 하고 싶은 말 끝이 없어 이만 적습니다. 이 애절한 사랑의 편지는 지금으로부터 433년 전인 1586년 6월, 한 여인이 저 세상으로 먼저간 남편을 그리워하며 쓴 사랑의 편지의 일부로 세상에 공개 되었다. '원이 엄마'라고 불린 이 여인의 편지는 하고 싶은 말을 다하지 못하고 지면이 모자라자 편지지를 돌려 모서리에까지 써 내려 갔음을 알 수 있다. 꿈에라도
일본 장례CEO들의 연구모임인 '퓨너럴마스터스클럽 (Funeral Masters Club 이하 FMC)'는 11월 13일(수) TKP 도쿄역 '니혼바시 컨퍼런스 센터'에서 "성수기 직전 스페셜 강좌! '라는 주제로 '제2회 FMC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고 : 제1회 FMC 기사 --> 젊은 인재들의 연구·노력하는 자세가 해답] 2부로 진행된 세미나 제1부에서는 '건수, 단가, 이익제고 전략과 시책에 대해서 FMC를 주최하는 3개 회사의 해당 담당자가 등단. 성수기의 광고예산을 비롯하여 연간 광고비 배분 및 사용, 고객문의 및 자료청구시의 대응. 원가가 발생하지 않는 이익 구조. 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각 회사의 단가 · 이익 향상을 실현하는 옵션 상품. 그리고 고객에 맞는 최적의 홍보채널 설정. 성수기의 수익을 떨어 뜨리는 요인과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 및 관리 등 각사의 실례를 들면서 각기 방법을 공개했다. 이어 열린 제2부 'Q&A 스페셜'은 '주식회사 카미무라'의 '우에무라 신이치' 회장, '주식회사 메모리얼 홀딩스' 의 '마츠오카' 대표 이사 회장 겸 사장을 게스트로 모시고 FMC를 주최하는 3개회사, '메모리얼홀딩
"천국으로의 이사를 도와 드립니다." 2010년 6월 23일자 본지 기사의 타이틀이다. "천국으로의 이사를 도와 주는 일" 로도 일컬어지는 유품정리 서비스를 일본에서 최초로 시작한 "키퍼스" 대표이사 '요시다' 씨가 동국대학교에서의 특강 내용을 기사화한 것이다. 기사 일부를 살펴보면 "최근 장례서비스 중 "유품정리서비스"란 업무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장례를 치려야 할 상가에는 고인의 생전의 삶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거기에는 여러 가지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장례가 끝나도 유품정리가 끝날 때까지는 아직 고인의 존재가 완전하게 이 세상을 떠난 것은 아니라는 말이 의미를 주는 것은 돌아가신 분 뿐만 아니라 고인이 사용하던 물건들과 읽었던 책들, 수집품 등 모든 물건에는 그 만큼의 애정과 추억이 깃들어 있다. 이러한 고인의 유품을 단지 처리해야할 쓰레기가 아닌 소중한 유품으로 유족을 대신하여 처리해 주는 것이 바로 유품정리서비스다. 유품정리업은 고인의 존엄을 지켜 유족의 정신적 부담을 경감시키기도 한다." 이어지는 기사는 "단지 가재도구의 정리나 청소뿐만 아니라 매입이나 배송, 그 외의 모든 업무를 겸비한 일본 최초의 유품정리 전문회사 키퍼스가 본격적으로 탄
프리드라이프 등 국내 상당수 유명 상조회사들이 사은품 끼워팔기와 ‘만기 시 100% 돌려준다’ 등의 불완전판매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더케이(The-K)예다함상조(주)(대표 홍승표, 이하 예다함 상조)의 전화 마케팅이 논란에 휩싸였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예다함 상조가 소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마치 공기업인 것 처럼 안심을 시킨 뒤 매달 1만 4000원만 내면 상조에 가입할 수 있고 제휴카드사 실적에 따라 상조부금이 공짜라는 점을 강조하며 카드발급을 권유, 불완전판매를 일삼고 있다. 이에 대해 예다함상조 관계자는 지난 5일 <일요주간>과의 전화통화에서 “(전화마케팅을 하는 곳은 예다함상조) 본사가 아니라 일부 대리점이다"면서 본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대리점들이 영업을 위해 과도한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적발되면 (영업사원을) 해촉(맡겼던 직책이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함) 시킨다"고 강조했다. 최근 <환경경찰뉴스>는 서울 동작구에 사는 A씨의 사연을 소개하며 예다함 상조의 전화피싱·유사수신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인터파크 라이프 서비스 예
'WEBF2019(세계엔딩산업박람회)'에 출품한 장례서비스업체 '장례114(대표 이준우)'의 특징은 일정금액의 상품이 없다는 사실이다. "상조가 아닙니다. 일정액 상품이 없습니다. 엔딩플러너의 상담을 통해 유가족의 상황에 맞는 장례를 컨설팅합니다." '장례114'가 내세운 고객만족 케치프레이즈가 잘 표현하고 있다. 선불상조, 후불상조 개념이 난무하는 장례업계에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고객에게 접근하고 있다. 정직하고 투명하게 장례 전반에 걸친 필요 용품과 의례절차를 상담하는 과정에서 정직한 용품 가격을 제시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고인을 존중하고 유가족에게 부담을 끼치지 않는 투명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절감된 비용 중 일정 비율만 컨설팅 수수료로 수령하는 방식으로 업체와 고객 간의 신뢰 증진과 비용절감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다. '장례114'가 사전컨설팅에 활용하는 '사전장례상담서'를 살펴보면 부고, 장례형식 선택, 수의와 관 등 의전용품 선택, 조문객접대 방법, , 장례식참석 희망자 지정, 장례기간, 매장 여부, 봉안당, 자연장 안치 여부 등 상세한 조항에 걸쳐 유가족과 상담후 진행하므로서 조그마한 차질이나 추가비용 발생 여지가
'WEBF2019(세계엔딩산업박람회)'에 참가한 '(주)아름다운동산'의 주요 사업내용은 '봉안시설 설계 및 설치', '봉안함 제작 및 판매', '봉안 장묘 관련 전문 컨설팅', '세라믹 아트타일 제작 및 판매' 등이다. 2003년에 창업하여 각고의 노력끝에 각종 특허권 등 우월성을 확보하고 그동안의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도약의 새출발을 다지고 있는 '(주)아름다운동산' 민택기 대표는 원래 '티타늄이온증착' 분야의 금속전문가다. 성실하고 중후한 면모의 민택기 대표는 시니어&엔딩박람회가 진행되는 3일 간 계속 전시장 현장에 나와 전시품을 돌보고 관람객의 질문에도 성실하게 응답하는 모습이 믿음직 했다. 민택기 대표가 전공과는 전혀 다른 분야인 장묘업계에 발을 딛게된 계기는 친구 모친의 장례식에 동행한 경험이다. 고인을 화장후 모시게된 납골당(당시)이 지하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 납골당에 들어서자 코를 찌르는 악취가 바로 유골함에 봉안된 고인의 소중한 유해인 유골골분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것이다. 사랑하던 조상을 이렇게 비위생적으로 모신다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 소중한 고인의 골분이 부패하는 현상은 없어야 하지 않는가
▲ 우리상포협동조합 부스 (관람객들과의 상담에 응하고 있다) . 'WEBF2019(세계엔딩산업박람회)' 주관사인 본지는 출품기업의 콘텐츠를 3일 간의 현장 전시에 이어 온라인으로도 홍보마케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신문을 통해 소개기사를 제공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상품판매 시스템이 온.오프로 전방위 확산되고있는 현실을 감안한 비즈니스 마케팅의 일환이다. 소비자들의 필요에 따른 인터넷 등 검색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되므로서 실적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마인드다. 금년도 출품사 중에 '우리상포협동조합(이사장 김안태)을 소개하기로 한다. 우리상포협동조합의 특장점이자 차별성으로 '기획재정부 등록 협동조합', '최초 후불제맞춤시스템', '거품없는 합리적 장례서비스', '친환경 건전장례문화운동 실천' 등을 내세우고 있다. 부스에전시된 상품을 보면 이상의 특장점에 손색이 없는 제품임을 한눈에 알수가 있다. ▲ 인터뷰에 열정적으로 응하고 있는 김안태 이사장(좌) 우리상포협동조합의 연혁을 보면 2013년 4월 건전가정의례협회 발기인총회가 개최되어 이를 발판으로 우리상포협동조합 공동발기인총회로 이어져 2개월후 6월에 '우리상포협동조합' 법
이번 '세계엔딩산업박람회'에 복지부 직영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참가하여 부스를 가득 채운 각종 홍보자료와 함께 권명길 원장과 정혁인 기획본부장이 자리를 지켜 준 것은 뜻깊은 일이었다. 정혁인 기획본부장은 현장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틈틈이 보고서 등을 작성하기에도 쉴틈이 없어 보였다. 특히 권명길 원장은 첫날 하루 종일 박람회 현장을 지키면서 장례박람회는 물론 센덱스박람회 각 부스를 찾아 다니며 질문과 함께 출품제품을 살펴보기도 하는 등 열심이었다. ▲ 진흥원 부스를 찾은 킨텍스 팀장을 비롯한 VIP들에게 브리핑을 하는 정혁인 기획본부장(우)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2013년 2월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얻고 그해 3월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사설매장관리 구축하여 그해 5월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을 정식 개원했다. 진흥원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위탁관리운영 외에 장사정책 및 장례문화 연구·개발·홍보에 관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계속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소관업무 중 장사 분야를 총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복지부 산하 공익기관이다. 권명길 원장은 기자가 인터뷰를 요청하자 지체없이 자리를 잡고 여러 질문에 성의를 다해 응해 주었다. ▲ 인터뷰에 응하는 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