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뷰티족이 늘어남에 따라 뷰티가전 시장은 연 10% 이상 성장 중이다. 시장 규모는 규모는 2013년 800억 원에서 지난해 5000억 원으로 급증했다. ‘홈뷰티족’을 위한 제품으로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보미라이’가 선보인 원적외선 마스크 ‘보미라이(BOMIRAI)’가 있다. 보미라이는 25분 내 에스테틱 관리를 받은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원적외선 빛은 피부 속 깊숙이 들어가 1분에 2000번 세포를 진동시키고, 인체 온도에서 90.2%의 높은 방사율로 피부 재생을 돕는다. 특허 기술인 ‘골드시트’를 마스크 패드 안에 붙여 원적외선 빛의 효과를 높였다.

‘펫팸족’은 최근 유통업계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국내 펫(Pet)시장 규모는 3조 원으로 2027년에는 6조 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미스터피자’는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을 위한 피자인 ‘미스터펫자’를 선보였다. 미스터펫자는 미스터피자의 인기 메뉴 ‘치즈블라썸스테이크’와 ‘페퍼로니’ 피자를 모티브로 개발한 반려견과 반려묘 전용 피자다. 소화가 어려운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도우를 만들었고 동물도 먹을 수 있는 락토프리 무염 치즈를 사용했다. 여기에 소고기와 고구마 등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추가했다.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제품도 주목을 받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조사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친환경세제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95% 신장했다. 이에 GS25는 ‘넬리소다세탁세제’를 편의점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넬리소다세탁세제는 자연 유래 원료로 만들어져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피부 자극이 적고, 세제와 비누 등이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북미에서는 환경과 건강을 고려하는 제품에 대한 인증인 ‘에코로고’도 획득했다. 상품은 인공향과 합성색소 등 일반 세제에 사용되는 7가지 화학성분 대신, 소다와 소금 등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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