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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온라인마케팅'과 '고객니즈 적응' 소홀이 원인

'Forever'가 21년 만에 끝을 보다/ 500원 떨이로 전락/ 11월 24일 영업 종료/

'포에버21'은 한국인 부부가 미국에서 세운 패스트패션 회사로 연간 70만 달러 매출을 올리며 ‘아메리칸 드림’의 대명사로 여겨졌다. 그러나 온라인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최근 미전역의 매장 폐쇄와 파산을 발표했다.

 

여기에 국내에서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한 디자인이 인기를 시들게 한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매장을 찾은 이승희 씨(여·25세)는 “(포에버21) 알고는 있었지만, 매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옷이 너무 파였거나 짧아서 그동안 산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포에버21의 온라인몰은 29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재고 소진이 앞당겨지면서 18일부로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현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음 달 24일을 끝으로 ‘영원한 21살’ 포에버21은 막을 내린다. 명동점 매장 입구에 마지막 ‘세일’을 알리는 포스터가 곳곳에 붙어 있다. 1층 매장에서는 파격 세일에 매장을 찾은 수많은 고객들이 쓸 만한 제품을 고르느라 분주하다.

 

‘최대 초특가 세일’ 알림판 아래 액세서리는 500원, 아우터는 약 9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도매가만큼이나 저렴한 수준이었다. 한때 H&M, 자라 등과 함께 ‘여성복 트라이앵글’로 인식되며, 20대 초반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포에버21의 영광은 500원 떨이로 전락했다.

 

온라인 쇼핑몰의 급성장과 발을 맞추지 못한 실수, 그리고 정작 한국에서 고객들의 감성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한  실수가 걷잡을 수 없는 밀물로 덮쳐와 재기의 기회도 잡지못한 채 영원히 사라지게 된 것은 업계에 교훈으로 남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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