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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특수제품

생활 불편 줄이는 아이디어 상품

지난 11월 19일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스타트업과 미디어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콘서트’가 열렸다.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에이빙뉴스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스타트업과 국내외 매체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몇개 상품을 소개한다.


♦ 미세먼지 분해해 없애는 광촉매 방식의 청정기 ‘에어닥터’

국내에서 주로 판매되는 공기청정기는 ‘필터식’이다. 제품 내부의 필터가 미세먼지를 포집, 붙잡고 있는 형식이라 주기적으로 필터를 갈아줘야 한다. 에이피씨테크가 만드는 ‘에어닥터’는 ‘광촉매’를 활용했다. 빛을 조사해 화학반응을 일으켜 공기 중 유해물질을 분해, 제거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 방식은 항상 빛을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에이피씨테크는 낮 시간 동안, 혹은 불이 켜져 있는 동안 제품이 빛을 축적해 놓았다가 어두운 때에도 유해물질을 분해할 수 있게 한 축광식을 택했다는 것이 독특하다.

 

 

에이피씨테크는 원래 상하수도 설비 관련한 시스템을 개발하던 곳이였는데 최근 생활 가전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공기청정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 대기 오염 문제가 심각해진 것도 공기청정기 개발에 나선 이유다. 이 회사 측에 따르면 공기청정기를 연구하고 만드는데 지난 4년간 30억원 정도를 투자했다. 모빌리티 스타트업 ‘마카롱’과 협력, 자동차 안에서 쓸 수 있는 공기청정기도 개발한다.


♦ 앰플형 질소 커피 ‘니트로 콜드브루’

컵에 질소 앰플을 바로 꽂아 커피나 블루베리, 레몬 음료 등을 마실 수 있게 한 상품이다. 더칼라그룹이 만든 ‘니트로 콜드브루 커피’는 별도 기계가 없이 앰플과 전용 노즐이 포함된 뚜껑을 사용해 바로 음료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질소 충전 방식을 사용해 보통의 콜드브루에 비해 유통기한이 길다. 이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유통 그룹이 ‘크로거(kroger)’와 제품 유통을 논의 중이며 국내 온라인 유통을 위해서는 마켓컬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또 주류 회사인 무학소주와 공동 마케팅을 기획 중이다.

 


♦ 휴대용 가방걸이 ‘링콘’

스타트업 업스페이스가 만든 ‘링콘’은 휴대용 가방걸이다. 손바닥 만한 작은 고리를 펼쳐 탁자 끝에 붙이면 휴대용 고리가 생겨난다. 커피숍이나 포장마차, 식당, 간이 미팅 장소 등 가방을 내려놓기 적절치 않은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

 

 

학교다닐 때 주로 카페에서 공부를 했던 이효원 업스페이스 대표가 자신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생각한 아이템이 링콘이었다. 테이블 옆 빈 의자에 가방을 올려놓다보니, 빈 공간이 있음에도 사람들이 쓰지 못하게 되는 것이 아까웠다. 이효원 대표는 “옆 의자에 가방을 올려놓자니 남들에 민폐를 끼치는 것 같고, 또 남들의 가방을 치워달라고 하기 민망했다. 그런 사소한 불편함을 해결하려고 시작했다”고 창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링콘은 와디즈를 통해 펀딩한 자금으로 제작됐다. 현재 링콘1을 거쳐 링콘2까지 제작했다. 링콘 외에도 클램프와 널판지 등을 활용해 책상 공간을 연장해 쓸 수 있는 제품을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세상에 없던 제품을 만들어 팔고 브랜딩을 하는게 재미있다”는 이 대표는 앞으로 “공간 생태계를 새롭게 업데이트하는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려한다”는 목표를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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