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막을 내린 ‘CES 2020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국내기업 44개사가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중 중소벤처기업은 34개사로 모두 중소기업벤처부(중기부) 지원사업 수혜기업이라고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은 알렸다.
이 34개 기업들이 참여했던 중기부 사업들을 보면, TIPS(민관공동창업자 발굴육성사업)나 창업도약패키지사업 등과 같은 창업기업 지원사업이었다. 그 외에도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이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사업과 같은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도 다수였다. 뿐만 아니라 혁신형기업기술개발사업 등과 같은 R&D 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증가시킨 기업도 있었다.
이에 중기부는 “이 사업들이 개별 기업의 성격에 맞게 지원됨으로써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뿐 아니라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꾸준한 기다림과 끊임없는 혁신”이라고 강조하고,
“향후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중기부 또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