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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웨어러블' 출현

1차로 VR을 이용한 게임에 적용할 계획/ 집중·명상에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도

CNBC는 올해 개최된 CES에서 가장 혁신적이었던 건 자율주행자동차, 하늘을 나는 자동차, 설거지 로봇이 아닌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웨어러블'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해당 웨어러블 기기를 체험해 본 후기를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미국 스타트업 Brainco가 선보인 Nextmind다. 뇌 활동 추적을 위해 머리에 쓰는 웨어러블로 머리 뒤쪽에 센서를 사용해 시각 피질 활동을 측정한다. 시선 집중 여부를 파악해 디지털 명령으로 변환하는 것. 

Sid Kouider CEO는 "사실상 눈은 매개체일 뿐이고 시력, 시각은 뇌가 조종한다. 기기는 사용자의 뇌에 있는 시각을 분석해 무엇을 행동하고 싶은지 추적해 장치를 제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이 잘 활용될 수 있는 분야는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이라면서 VR을 이용한 게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품 판매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다른 회사가 새로운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자 키트를 판매 중이다. 가격은 399달러. 


또 다른 제품은 FocusOne이다. 언뜻 보면 생긴 건 유사하지만, 이 제품은 뒤통수가 아닌 전두엽 피질 활동을 측정한다. 뇌에서 생성되는 미묘한 전기 신호가 두피로 전달되는 순간을 감지하는 것. 

Nextmind와 다른 점은 FocusOne은 게임과 동시에 집중·명상에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도 같이 개발 중이라는 점이다.

 

제품의 앞부분에는 LED 표시등이 있다. 표시등이 빨간색으로 변하면 사용자가 집중하고 있다는 뜻, 노란색이면 편안한 상태, 명상에 돌입했으면 파란색으로 변한다. 이 기능은 추후 교육적인 부분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교사가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법을 알려줄 때 쓰인다고 업체는 말했다. 

 

현장에서 보철로 만들어진 팔도 함께 공개했는데, 추후 의수나 의족도 작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별 손가락을 제어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사용법이 익숙해지면 학습을 통해 진짜 손처럼 이용할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출처 : 테크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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