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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특성화고 학생들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 추진

산업자원부, 올해 참가 학교 수 7개로 확대, 교육인원 105명/ 취업연계/

산업부, 올해 참가 학교 수 7개로 확대…교육인원 105명

 

산업통상자원부는 코트라와 함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연계형 자유무역협정(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FTA 실무 인력을 필요로 하는 수출 중소기업과 특성화고 학생들을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청년 취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5개 특성화고의 학생 102명에게 관련 교육을 실시해 81명의 학생이 수출 중소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참가 학교 수를 확대하고 7개로 확대하고 기업 수요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도 개편할 계획이다. 교육 인원은 총 105명(학교별 15명)이다.

 

 

매칭기업 범위도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실무교육은 FTA 원산지 증명 등 65시간의 이론 교육과 국내외 연수로 구성된다. 취업은 교육과정 종료 이후 면접 및 협상을 통해 고용 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업부는 이달 말 사업 공고를 내고 오는 4월까지 학교 선정과 교육생 선발 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10월까지 참여 기업 모집 절차와 FTA 실무교육이 진행된다.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학생 면접과 채용협상이 진행되고 현장실습과 정식 채용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지난해에는 사업을 통해 대학 진학을 제외한 97명의 교육생 가운데 81명이 73개 기업에 취업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사업 성과를 보아가면서 내년부터는 교육 학생 수와 지원 학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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