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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벤컨텐츠

목적을 달성하는 콜드콜의 지혜

굳이 코로나때문이 아니더라도 현대는 언택트가 대세다.  특히 처음 만나는 비즈니스맨들끼리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상대를 가끔 만나게 된다. 어떻게 그 상대방에게 접근하여 내 뜻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까? 이 문제는 곧 비즈니스의 확장과 발전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중앙일보 '폴인인사이트'에서 좋은 컨텐츠를 발췌하여 소개한다. 

 

 

‘저 회사에서 일해보는 것, 재미있겠다. 저런 일을 해보고 싶다 혹은 저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다’ 하는 마음이 들 때 여러분 어떻게 하시나요? 실제로 그 일을 하는 사람에게 메일을 보내 일이나 커리어, 회사에 대해 물어본 적 있으신가요? 보내본 적이 있다면, 회신 성공률은 얼마나 되세요?


답이 오는 '콜드콜(Cold Call)'은 무엇이 다를까요?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나 상대에게 직접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연락해보고 싶다면 다음의 5가지 팁을 참조해보세요!

 

 

답신을 부르는 콜드콜, 5가지가 다르다
 
1. 알고 싶은 것을 구체적으로 말하세요.
 질문의 범위가 너무 넓고 광범위한 경우, 답변하기 힘듭니다. 본인이 알고 싶은 것을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밑도 끝도 없이 ‘커피 한잔 하고 싶다’, ‘밥 한번 같이 먹자’ 등의 콜드콜에는 절대 답이 오지 않습니다.
 
2. 콜드콜 전, 상대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세요.
 답을 하게 되는 콜드콜은 상대를 알기 위해 노력했다는 성의가 느껴지는 경우입니다. 인터넷을 조금만 뒤져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을 질문하면, 답할 이유가 없어지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관심이 많았는데요, 기존 매체 인터뷰는 당연히 포함, 폴인, 퍼블리, DBR, EO, 아웃스탠딩 등 요즘 창업가의 스토리를 알 수 있는 매체가 많아져 이를 활용하기도 했어요. SNS 글도 가능한 많이 읽어 어떤 ‘결’을 가진 분인지 파악하려 했습니다.
 
여러분이 궁금한 분의 SNS, 책, 어떤 일을 하는지 등을 최대한 많이 파악해 메일을 쓰세요. 얼마 전 저에게 협업을 제안한 회사의 담당자도, 제가 그동안 SNS에 쓴 3년치의 글을 다 읽어 보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요즘은 지식 콘텐츠·커뮤니티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많아졌는데요. 이런 자리를 100퍼센트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3. 왜, 무엇 때문에 콜드콜을 하게 되었는지 짧고 간결히 쓰세요
 왜 이런 메일을 보내게 되었는지, 어떤 부분에서 당신과 교집합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등을 짧고 간결하게 서술해 주세요. 상대에게 부담을 주거나 귀찮게 하고 있는 것 같다는 걱정이 든다면,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걸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용자 관점에서의 아이디어도 좋고, 서로 다른 가치를 교환할 수 있으니 그 과정이나 결과를 공유해 보세요.

 

4. 상대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세요
 저는 5분이나 10분만 시간을 내달라는 부탁을 드린 적도 있고, 실제로 그 미팅이 성사된 경우 빈손으로 간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대단한 선물은 아니었지만, 커피나 도넛 같은 소소한 것들로 시간을 써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5. 진심을 담아 용기를 내되,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사람 마음이 기본적으로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최대한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배려한다면 이를 칼같이 무시하거나 잘라내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반대로, 예의를 갖추어 메일을 보냈는데 답이 없으면, 그 사람이 바쁜가 보죠. 마음 편히 생각하세요.

 

 

우리는 지금 기회와 위기가 치열하게 다투는 과도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시기를 불안해하며 웅크려 보내기 보다, ‘들이댐의 아이콘’이 한번 되어 보시면 어떨까요. ‘  이 사람이 나에게 답을 해주겠어?’ 하며 미리 결과를 예상하고 주눅들 것이 아니라 먼저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해 보세요, 또다른 만남과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의 거절 당할 용기와 실행할 용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글을 마칩니다.

(글 : 김나이 커리어 액셀러레이터)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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