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8 (금)

  • 맑음동두천 19.6℃
  • 구름많음강릉 20.3℃
  • 맑음서울 20.3℃
  • 구름많음대전 21.6℃
  • 구름많음대구 20.5℃
  • 울산 18.4℃
  • 박무광주 19.0℃
  • 부산 18.9℃
  • 구름많음고창 20.3℃
  • 제주 19.3℃
  • 맑음강화 22.1℃
  • 구름많음보은 19.4℃
  • 흐림금산 19.9℃
  • 흐림강진군 18.7℃
  • 흐림경주시 19.0℃
  • 흐림거제 17.5℃
기상청 제공

헤드라인

당근마켓 이용자급증,지역경제 다양화 활성화 조짐

'동네생활'과 '내근처' 서비스 기능을 확대/ 적극 이용자 1000만명 돌파

URL복사

온라인 마켓이 세계 경제의 대세가 된지 오랜 가운데 국내 당근마켓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당근마켓은 전국 6577개 지역에서 제공되는 지역 기반 이웃간 중고 거래 서비스다. 

 

당근마켓이 8월 기준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힌 사실이다. 당근마켓은 9월부터 '동네생활'과 '내근처' 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이 달 초 지역 커뮤니티 기능에 초점을 맞춘 '동네생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오픈했다.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이웃끼리 유용한 지역 정보 소식을 나누고 '우리동네질문', '동네분실센터'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동네맛집, 강아지 등 주제별 게시판에선 관심사가 비슷한 이웃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며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동네생활'의 월 사용자수도 230만명에 달한다.

 

동네 상권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내근처' 서비스도 선보인다. '내근처'는 인테리어·카페·헤어샵·용달·이사 등 우리동네 소상공인과 이웃을 연결하는 채널이다. 근처 가게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으며, 실제 가게를 방문했던 동네 주민들의 생생한 후기, 동네 주민에게만 제공되는 각종 할인 혜택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구인구직, 과외/클래스 모집과 같은 지역 생활정보들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내근처'는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직접 지역 주민에게 내 가게를 소개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당근마켓에서 간단한 '업체 등록하기'를 통해 동네 업체로 등록하면, 지역 주민들이 내 가게 정보를 '내 근처'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이와 관련된 해외기사가 또한 이목을 끌고 있다.
 

지역 이커머스 실험,  '씬치 마켓(Cinch Market)'


미국에서는 특히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판매 기반이 없던 작은 동네 가게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뉴욕시의 브루클린에서는 동네 가게들만을 모아 동네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그 지역만의 이커머스 플랫폼이 만들어져,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이커머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팬데믹 와중에 미국의 2분기 이커머스 비중은 작년 10.8%에서 올해 16.1%까지 커졌다고 한다. 증가분의 대부분은 특히 아마존 그리고 월마트와 같은 대형 사업자가 차지했다고 예상됐다. 실제로 이들은 팬데믹 와중에도 매출과 수익이 크게 성장을 했다. 

 

 

아마존과도 맞서려는 기개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씬치 마켓은 지역 가게와 주민들을 위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자처했다. 불과 3개월 전에 지역 주민인 창업가 마야 코메로프(Maya Komerov)가 무려 아마존에 맞서는 기치를 내세우며 론칭했는데 현재 플랫폼에는 식료품점, 잡화점, 와인숍, 스포츠숍 등 브루클린 지역에서 장사를 하는 가게들의 상품 2만 개가 등록되어 판매되고 있다.

 

 

각 가게로부터 플랫폼 등록 비용은 받지 않고, 주문당 매출의 최대 9%까지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 배송 시스템도 기존의 쇼핑 대행 및 배달과 비슷한 시스템을 응용해 활용한다. 몇 군데의 가게에서 동시 주문하고 한 번에 배달받을 수 있으며. 당일 배송을 기본으로 하며 플랫폼의 배달 스태프가 각 가게에서 준비한 물품을 픽업해 진행된다.

 

 

앞으로 다듬어야 할 사업 요소는 많겠지만 이들은 지역 이커머스의 한 가지 방향을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 플랫폼을 세운 마야 코메로프는 이 모델이 다른 지역으로도 퍼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