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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제13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 성황

역대 최대 규모 51명 정부포상…"한국 경제 든든한 버팀목"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의 날' 산업훈장 공동수상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반도체 산업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유공자 51명에 대한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내 반도체 산업의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처음으로 산업훈장을 공동 수상했다.
은탑산업 훈장은 강호규 삼성전자 부사장과 김진국 SK하이닉스 부사장이 공동 수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30년 이상 기술혁신에 매진해 온 현장 기술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우로서 업계는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번 정부 포상은 역대 최대 규모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국제적 위상뿐 아니라,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대표산업의 상징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의 날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최초로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1994년 10월을 기념해 제정됐다. 이후 2008년부터 매년 10월에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승일 산업부차관, 진교영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 반도체 분야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차관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수출, 투자 등에서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는 반도체 업계의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통해 메모리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는 한편, 인공지능 반도체 신격차를 창출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차관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반도체 종합전시회 '반도체 대전 2020' 전시장을 방문해 10여개사 부스에 들러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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