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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장례지도사에게도 '중년 고용장려금' 지원 한다

무연고장례 봉사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

 

장례지도사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50세 이상의 중년들은 어느 업체에게도 그리 달가운 대상은 아닌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2021년부터는 해당 연령층을 고용하는 사업체에게 고용장려금이 지급된다는 소식이다.  이러한 고용 정책이 장례식장, 장례서비스업체, 상조회사 등에게 어떤 모습으로 반영이 될지 관심사다.  무엇보다 뜻을 두고 장례업에 뛰어든 중년들에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이 생긴다는 사실이 바람직해 보인다. 특히 무연고장례 등에 봉사하는 중년 인력들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중소·중견기업이 특정 직무에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면 정부가 인건비의 일부를 지급하는 '신중년 적합 직무 고용장려금'의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신중년 적합 직무 고용장려금 지원 대상에 29개 직무가 추가된다. 이들 직무는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신재생 에너지차 정비원, 대기환경 시험원, 스마트 공장 운영자, 장례 지도사, 애완동물 미용사 등이다. 


신중년 적합 직무 고용장려금은 중소기업 등 우선 지원 대상 기업이 노동부가 선정한 직무에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할 경우 1인당 최대 월 80만원씩 최장 1년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견기업에 대해서는 1인당 월 40만원까지 지원한다.


내년도 신중년 적합 직무 고용장려금 지원 대상은 5천100명이고 예산은 161억원이다.

신중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도 해소하는 게 사업의 목표다.

지원금을 받으려는 기업은 해당 근로자 채용 전에 신청해야 하고 월 근로시간이 60시간 이상인 정규직이나 무기계약직으로 채용해야 한다.

 

지원금 신청은 고용보험 누리집(www.ei.go.kr)에서 할 수 있다. 노동부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고용복지센터에 제출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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