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서 이웃들의 투표로 지역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당근마켓은 '동네생활'에서 투표 기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표 기능은 이용자들이 동네생활에서 이웃들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도입됐다. 투표 기능으로 이웃들의 의견을 한눈에 모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투표 기능은 게시글 작성자는 물론, 의견을 공유하고 싶은 이용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됐다. 동네생활 게시글 작성 시 하단의 '투표' 버튼을 누르면 게시글에 투표를 만들어 등록할 수 있다. 투표 항목은 최대 5개까지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고, 복수 선택이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동네생활 게시판에 이웃 주민들의 의견을 묻거나, 선택지를 골라달라는 등의 글이 꾸준히 늘어나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며 "새롭게 도입된 투표 기능을 통해 소소한 일상 이야기, 고민을 간편하게 나누고 더욱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당근마켓
존경하는 어르신들과 만남에서는 언제나 가슴에 담는 지혜의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기회가 된다. 인생 선배들의 지나가는 진지한 한 마디 말에는 年輪의 무게가 느껴지고 가슴에 남겨지는 것이 있어 매번 다음 만남이 설레이고 기다려지는 마음이 가득하다. 칠십이라는 연수를 처음 살아보는 나로서는 세월에 걸맞는 삶에 대해 숙고하며 나이듦에 따르는 여러가지 변화에 적응해야하는 요소들에 관한 강연을 業으로 하는 관계로 老年이라는 주제는 매우 진중함이 담겨야 하는, 살아 숨쉬는 철학적 고뇌가 뒤따라야만 하는 작업이다. 더우기 癌 투병으로 다양한 장애와 싸우며 지내는 生老病死의 막바지 고개를 넘어가는 현실에서의 화두는 '생의 마지막 모습'과 함께 '죽음과 죽음 이후'의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당면한 주제일 수밖에 없는 지금이기에 그 무게를 혼자 감당하기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 선배들과의 만남마다 깨달음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누구나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고 그 연수일 것이기에 우리는 비틀대고 헤매이는 걸음을 걷게 된다. 삶에서의 빛나는 名譽와 富의 능력을 자랑하며 두려울 것없는 삶을 살아온 사람도 삶의 막바지에서는 예외없이 늙고 병들고 죽기 마련임에도 불구하고 한치 앞
24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재향군인부(VA) 보스턴 의료시스템 소속 연구팀은 이날 재향군인 70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40세 이후부터라도 활발한 신체활동·금연·올바른 식습관 등 8가지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최대 24년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일찍 시작하고 더 많이 실천할수록 큰 도움이 됐지만 50~60대 이후부터라도 상당한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명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생활 습관은 약한 신체활동·약물 사용·흡연이었다. 이 세 가지 요인은 연구 기간 중 사망 위험을 각각 35~40%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스트레스·폭음·잘못된 식습관·열악한 수면 위생도 사망 위험을 각각 20%씩 높였다. 긍정적 사회관계 부족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는 5%로 추정됐다. 한편, 연구팀이 제시한 건강 생활 습관 8가지는 ▲비흡연 ▲활발한 신체활동 ▲주기적인 폭음 안 하기 ▲좋은 수면 위생 ▲좋은 식습관 ▲스트레스 최소화 ▲긍정적 사회관계 ▲오피오이드(약물) 중독 벗어나기 등이다. 연구 결과 40세에 이 8가지를 모두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이런 습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노대명)은 7월 18일(화) 13시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제1차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포럼」을 개최하였다.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포럼은 지난 5월 18일에 발표한「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3~’27)」을 내실 있게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기본계획의 주요 과제에 대해 전문가 및 사회복지 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1차 포럼에서는 ‘생애주기별 사회적 고립 위험요인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청년과 노인의 사회적 고립 위험요인 및 실태를 설명하고 대응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어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및 사회복지관 종사자의 현장 사례 소개를 중심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하였다. 보건복지부 노정훈 지역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마련할 때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하고, “지자체 복지 담당자들과 민간 현장 전문가들께서 고독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포럼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
올바른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공공정신건강서비스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추진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 이하‘센터’)는 7월 19일(수) 오후 3시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정책지원·연구·교육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SNS채널과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을 활용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사용자, 파트너의 본질적인 서비스 요구를 이해하고, 이에 대해 만족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여 긍정적인 사회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분야 업무제휴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국민 정신건강의 증진을 목표로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정신건강문제가 급증한 이 시점에 정신건강을 인식하고 관리 예방하는 방법 등을 민관이 공조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공공정신건강을 위해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하여 더 많은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2B 구독형 사내 주거복지 서비스 '보홈'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리버블이 신규 사업으로 IT 기술을 활용한 오피스 통합관리 플랫폼 '오피스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피스너는 오피스와 파트너의 합성어로, 오피스 빌딩관리자와 오피스 이용자를 IT 기술로 연결해 스마트 오피스 빌딩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오피스 생활 중 발생하는 각종 불편접수(VoC)를 비롯해 공지사항, 건물안내, 주차관리, 모바일 출입카드, 냉난방 관리, 시설예약, 설문조사 등 오피스 생활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피스너는 일반 사무실 건물, 사옥, 코워킹 스페이스,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빌딩에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 현재 한강DIMC 테라타워, 현대 테라타워CMC, 그랑서울에서 사용 중이며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다. 리버블 관계자는 "오피스너의 가장 큰 경쟁력은 데이터"라며 "건물관리 중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예측하고 관리업무와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오피스 이용자들이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 정확히 파악해 차별화된 임차사 유치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했다.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이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와 AI 기술로 고객 상담 내용을 분석해 주는 'VOC(고객의 소리)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VOC 스튜디오는 AI가 고객의 상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대시보드로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불만·이슈·칭찬 자동 감지, 상담 내용 3줄 요약 등으로 VOC 분석과 리포트 작성 업무 효율을 높인다. 대시보드의 첫 화면인 'AI 추천 리포트'는 추세를 벗어나는 특이점을 자동으로 감지해 놓치기 쉬운 작은 변화도 시각화된 자료로 정리한다. 필터링 기능으로 사전 설정한 속성(태그), 불만, 이슈, 칭찬 등 원하는 상담 내용의 통계와 주요 지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상담과 관련된 대시보드를 맞춤형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불만 문의, VIP 고객 관리, 이번 달 결제 문의 등 원하는 내용에 대한 대시보드를 생성한 후 관련 수치와 지표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기업 대다수는 VOC를 정리·분석하고 리포트를 쓰는 일에 상당히 많은 리소스를
최근 유통업계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출을 적극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에 공감, 가격 인하, 할인 이벤트, 가성비 메뉴 출시 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공감 마케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고물가 기조 속 외식 물가 부담을 반영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무지출 챌린지라는 단어까지 등장하며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메뉴와 빅사이즈 제품, PB 제품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고물가에 피로를 겪는 소비자들의 마음에 공감하고, 1인 가구 확대에 따른 외식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전체 메뉴를 대상으로 전략적인 가격 인하(평균 약 4000원)와 피자 도우 사이즈 조정(L 기준 13인치, R 기준 10인치로 조정)을 단행했다. 가격 인하 이후 주요 메뉴인 목동피자와 단호박 피자는 L 사이즈 기준 2만7000원에서 2만 3000원(인하율 15%)으로, R 사이즈 기준 2만2500원에서 1만8000원(20%)으로 가격이 내렸다. 팔도피자의 경우 L 사이즈 기준 3만1500원에서 2만6000원(17%)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이연에프엔씨의 설렁탕 프랜차이즈 브랜드 ‘한촌설렁탕’도 보양 메뉴 가격이 부담스러운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과 중소기업의 R&D 참여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R&D 우수성과 대표기업 50개사를 모집한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기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 1월 발표한 '중소기업 R&D 제도혁신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번 R&D 우수성과 선정 계획은 기존 개별기업의 경제적·기술적 성과중심으로만 선정하던 방식을 개선했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으며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다양한 우수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4가지 분야로 성과 유형을 확대하고 선정기준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의·혁신적이고 국민에게 귀감이 될만한 성장스토리를 가진 우수기업의 참여를 늘리고자 '공모 방식'을 처음 도입하고, 선정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했다. 또 우수성과 사례를 중소기업 R&D 대표성과 50선으로 브랜드화해 매년 우수기업 간 네트워킹 및 성과공유회 등의 사업화 성과확산 주간행사를 개최하는 등 성과 교류·확산 및 대국민 홍보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
TV홈쇼핑의 방송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 시청자 수 감소와 모바일 이커머스 시장 급성장 등이 영향을 미쳤다. 9일 TV홈쇼핑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TV홈쇼핑의 방송 매출액 비중은 전체의 49.4%로, 처음으로 50%를 밑돌았다. TV홈쇼핑의 방송 매출액 비중은 2018년 60.5%, 2019년 56.5%, 2020년 52.4%, 2021년 51.4% 등으로 계속 하락했다. 시청자 수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결과에서 ‘일상의 필수 매체’로 꼽은 비율이 60대는 72.8%(2018년)에서 52.5%(2022년)로 떨어졌다. 50대는 50.2%에서 31.8%, 40대는 23.8%에서 9.2%로 하락했다. 반면, 이커머스 시장은 급속히 성장했다. 지난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10조원으로 TV홈쇼핑 전체 취급고(21조7776억원)의 10배에 달했다. 여기에 송출수수료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2022년도 방송사업자 재산 상황 공표집’에 따르면 TV홈쇼핑 7개 채널과 T커머스 5개 채널이 지난해 유료 방송사업자에 지불한 송출수수료는 2조4148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