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서울시장직에 복귀한 오세훈 시장이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전 8시 현충원을 방문했다. 의장대 도열을 거쳐 현충탑에 참배한 뒤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란 글귀를 남겼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고 있다. 2021.4.2 [국회사진기자단]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위해 풍성한 온라인 프로그램 마련 및 오프라인 행사 최소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1’이 3월 18일(목) 개막식(오프라인)을 시작으로 온라인(3.18(목)~3.24(수), 7일간)과 오프라인(3.18(목)~3.21(일), 4일간)으로 병행 개최됐다. 올해 열한 번째 개최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는 글로벌 헬스케어와 외국인 환자 유치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전 세계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학술대회(콘퍼런스), 설명회·세미나, 홍보관, 비즈니스 상담회와 같은 주요 행사를 대부분 온라인(www.medical-korea.org)으로 개최하고, 개막식·유공자 정부포상·부스 전시 등은 제한된 범위에서 오프라인(서울 코엑스(Coex))으로 운영됐다. “글로벌 헬스케어, 일상의 회복과 새로운 시작(Global Healthcare, Where your days begin agai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
양국 보건 의료 정책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 마련 영국-한국 보건 전문가 모여 호흡기 질환 조기 발견 및 효과적인 관리 방안 필요성 논의 주한영국대사관이 3월 16일 ‘영국 사례 연구를 통한 효과적인 호흡기 질환 관리 방안(Improving Care for Respiratory Patients: the UK Experience)’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영국과 한국의 호흡기 질환 관리 현황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호흡기 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논의를 통해 양국 보건 의료 정책의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된 이번 세미나에는 질병관리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보건 의료 정책 전문가들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소속 호흡기 전문의들이 참여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 호흡기 질환의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치료 및 관리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주한영국대사관 사이먼 스미스 대사는 개회사에서 “질병 진단은 질병 관리와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로, 조기 진단 정책은 환자 개인뿐 아니라 정부의 보건
인도령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한 호수에서 사람의 유골 800여구가 발견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영국의 BBC가 1일 보도했다. 문제의 장소는 인도령 히말라야 산맥 5029m 고지에 위치한 룹쿤드 호수다. 1942년 영국 산림관리원이 유골을 발견한 이후 이 호수는 ‘해골의 호수’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눈이 녹을 때만 해골이 보이며, 현재까지 약 800여구의 유골이 발견됐다. 반세기 이상 동안 인류학자와 과학자들은 유골을 연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널리 인정받는 설은 약 800년 전 왕과 그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눈보라 속에서 떼죽음을 당했다는 설과 전염병 희생자의 공동묘지라는 설 등이 있다. 그러나 최근 유해에 대한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유해가 1200년이 넘은 것으로 드러나 위의 설이 모두 설에 그침이 증명됐다. 히말라야 고지여서 호수가 1년 중 대부분 얼음으로 덮여 있어 유해가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유전자 분석 결과, 유해가 다른 인종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한 그룹은 인도에서 살고 있는 오늘날의 사람들과 유사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비해 다른 그룹은 오늘날 유럽, 특히 그리스 크레
주한덴마크대사관이 26일(금) 오후 ‘일차 보건의료: 환자 중심의 의료 전달 체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행사는 고령화 사회 속 예측되는 만성질환 환자 인구 증가 대비 제한된 의료 자원과 인력이라는 양국 공통의 과제를 조명한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일차 보건의료 체계가 환자 중심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지속 가능하게 유지될 수 있는 방법을 살필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과 덴마크 의회의 예인 하이트먼 위원장(보건 및 노인사회 위원회)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어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헬스케어 덴마크) △환자 중심 일차 의료 확대를 위한 정책(서울대학교병원) △양국 환자들의 경험과 관점(한국척수장애인협회, 덴마크 주치의(GP)협회) △새로운 기술 적용의 보건의료적 효과(카이스트) △일차 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보건복지부)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영어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26일(금) 오후 4시~6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참가 등록 가능하다.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아이너 옌센)은 한국에 주재하는 덴마크 외교사절단의 공관이다. 양국은 1959년 3월
백제시대 금동신발 2건이 삼국시대 신발 유물로는 처음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전북 고창 봉덕리 1호분과 전남 나주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백제 시대 금동신발 2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은 우리나라 고대인들의 상장례(喪葬禮) 문화를, 나주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은 백제 금속공예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유물로 모두 5세기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은 "각각 한 쌍으로 출토된 금동신발은 삼국시대 고분 출토 금동신발 중 가장 완전한 형태로 발견된 보기 드문 사례"라면서 "그간 삼국 시대 고분에서 출토된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은 국보나 보물로 상당수 지정됐지만, 금동신발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금동신발은 삼국 시대 유적에서만 발견되는 우리 고유의 고대 금속공예품 중 하나다. 비슷한 시기 중국 유적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고, 일본 고분에서는 유사한 형태의 신발이 출토된 적이 있지만 이는 우리나라에서 전래된 것이다.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은 4기의 대형 분구묘(墳丘墓, 봉분과 같은 분구를 조성한 다음 그 안에 매장시설을 만드는
도시가 발달하고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아이들은 마냥 즐겁기만한 설명절.... 그나마 올해는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엉망이 되어 버렸는가? 멀리 시골장터같은 분위기가 풍기는 중국 연길의 어느 시장, 정든 동포들의 장보기 모습...그 곳에서 우리들 마음의 고향을 발견할 수 있음은 무슨 연유일까?... 화룡시 두도진에서 3,6,9일이 맞띄우는 날이면 장이 선다. 신축년 새해를 맞으면서 두도장터는 비록 자그마한 농촌장터이지만 명절분위기가 흘러넘쳐 제법 흥성거렸고 사람들은 희희락락 즐거운 마음으로 세밑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 출처 : 길림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