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연구진은 약 2000년 전 베수비오 화산 폭발 당시 숨진 남성의 유해에서 뇌세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서기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희생됐고, 유해는 1960년대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굴됐다. 사망 당시 나이가 25세 전후로 추정되는 이 남성의 유해는 나무 침대에 엎드린 채 발견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2018년 이 남성의 두개골에서 유리질의 검은 물질이 발견돼 현지 연구진이 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1월 연구진은 이 유리질이 뇌의 일부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어 연구진은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유리질에서 뇌세포가 온전하게 보존된 것을 발견하고 후속 연구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연구를 이끈 나폴리 페데리코 제2대학의 법의학자인 피에르 파올로 페트로네는 CNN과 인터뷰에서 “(남성의) 뇌가 뜨거운 화산재에 노출됐을 때 먼저 액화됐다가 급속도로 식으면서 유리 물질로 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해 주변 근처에 숯이 발견된 것을 고려할 때 남성은 섭씨 500도 이상의 열에 노출됐고, 극도로 높은 열이 뇌의 단백질 등을 유리화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CNN에
뉴스와이어가 기업의 소셜 미디어 홍보 전략을 22페이지 분량으로 자세히 정리한 홍보 마케팅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의 등장으로 기업의 홍보 마케팅은 커다란 도전과 변화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발간한 소셜 미디어 홍보 전략 보고서는 소셜 미디어가 홍보에 어떤 변화를 주고 있는지, 소셜 미디어 홍보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고 기업의 소셜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설명합니다. 또한,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의 특징을 살펴보고 각각의 특징에 맞는 홍보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주요 내용은 소셜미디어 홍보의 성공 비결, 소셜미디어 트렌드, 잘 공유되는 콘텐츠의 특징,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온라인 후기 홍보 전략, 유튜브 동영상 홍보, 블로그 관리,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 방법, 트위터 홍보 방법 등입니다. 홍보전문가는 물론 홍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쉽게 소셜 미디어 홍보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출처 : 뉴스와이어] 자료파일 이노벤 블로그 가기 --> 소셜 미디어 홍보 전략 소셜 미디어의 등장으로 기업의 홍보 마케팅은 커다란 도전과 변화에 직면
해마다 장기·조직 기증이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6년간 불법 장기매매 사이트 적발 건수가 10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받아 지난 3일 공개한 ‘최근 6년간 불법 장기매매 사이트 적발 후 조치 현황’ 자료를 보면 방통심의위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 8월까지 불법 장기매매 사이트를 총 1333건 적발해 이 가운데 843건을 ‘접속차단’, 2건을 ‘이용해지’, 429건을 ‘삭제’했다. 59건은 기타(자율규제)로 처리했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15년 200건, 2016년 47건, 2017년 6건, 2018년 564건, 2019년 319건, 올해 8월까지 197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지금도 지하철, 터미널 화장실에서 불법 장기매매 부착물을 흔히 발견할 수 있고 최근엔 SNS와 온라인에서도 불법 장기매매 관련 게시글을 접할 수 있어 아동과 청소년 등 많은 이들이 불법 장기매매 위험에 노출됐다. 장기·조직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늘어나지만 기증 건수는 줄고, 기증을 결정했다가도 취소하는 경우가 많아진 건 불법 장기매매가 사라지지 않는 배경이기도 하다. 질병관리청이 최 의
황정호 연세대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를 포함한 코로나바이러스(HCoV-229E)와 A형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을 10분만에 포집·농축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 지난달 26일 국제 학술지 ‘바이오센서 앤드 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에 발표했다. 제1저자로 연구에 참여한 김형래 연구원은 5일 "공기 중 바이러스는 농도가 너무 낮아 검출이 불가능하다"며 "검출 가능한 수준으로 농축하려면 10시간 넘게 걸리는데, 본 기술을 통해 10분으로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 팬데믹 상황에서 공기 1세제곱미터(㎥) 부피 속 바이러스의 수는 1000개 정도가 일반적이다.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등으로 검출 가능한 최소한의 숫자는 이보다 100만배 많다. 방역현장에서 공기 중 바이러스 농도 변화를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고농축 기술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바이러스가 섞인 공기를 빨아들인 후 자석의 힘으로 바이러스만을 수집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공기포집기를 통해 공기와 함께 포집된 바이러스는 ‘유체채널’이라는 관을 지나게 된다. 관 내벽에는 ‘CMPs’라는 자성입자들이 붙어있다. 이 입자는 관을 지나는 여러
IBK기업은행은 육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벤처기업협회와 다음달 20일까지 '2020 육군 온택트(Ontact)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역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중소·중견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코스피 상장기업을 비롯한 우수 중소·벤처·중견기업 123개사가 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도 15개사가 참여한다. 지원자들의 이력서 접수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은 영상기반 채용 플랫폼을 통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별 상담 게시판에서 인사 담당자와 양방향 소통도 할 수 있다. 서류합격자들 중 선착순 500명에게 면접지원금도 지원한다. 박람회 개막식도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 등 각 기관장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취업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동안 구직자 전원에게 직무별 AI모의면접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력서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20 육군 온택트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채용시장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가치삽시다' 입점 中企·자영업자 10곳 중 7곳 "매출 '0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가치삽시다' 플랫폼에 입점한 업체 10곳 중 7곳은 매출을 전혀 올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월 말까지 '가치삽시다' 입점 업체 1215곳 중 68.2%(829곳)은 매출이 전혀 없었다. 또한 매출이 1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업체도 24%(292곳)에 이르렀으며, 1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린 업체는 1.3%(16곳)에 불과했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중기부가 지난해 12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개설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플랫폼 운영 예산에 지난해 7억1900만원, 올해 24억원 등 3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 하지만 민간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에 이미 입점해 있는 업체들의 상품이 대부분인데다, '가치삽시다'에 처음 입점한 중소상공인·자영업자는 10% 수준이다. 최 의원은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시작 단계부터 민간 온라인 쇼핑몰과의 차별화된 전략 부재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인지도 높은 상품 중심(
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이었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6일간 총 이동인원은 지난해 추석 대비 3.1% 감소한 3,116만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한국교통연구원 조사를 바탕으로 추석에 2,759만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실제로는 400만명 가까이 초과한 것이다. 다만 연휴 중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519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19.3% 감소했다. 차량 이용은 되레 작년 추석보다 많아졌다. 올 추석 연휴 고속도로 총 교통량은 지난해 대비 3.4% 증가한 2,628만대였다. 다만 일평균은 438만대로 작년보다 13.8% 감소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이 올해보다 하루 적은 5일이었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자가용 이용 선호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휴게소 이용은 크게 줄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에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은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2.3% 급감했다. 이는 실내 취식을 금지하는 등 특별 방역 조치가 시행된 영향으로 보인다. 대중교통 이용객도 감소했다. 연휴 동안 철도와 고속버스 이용객은 전년보다 각각 57%, 55% 감소했다. 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TV홈쇼핑 명절 소비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 연휴 기간 쌓인 스트레스를 귀금속·명품을 구매하며 푸는 이른바 '힐링 쇼핑'이 지고 가성비 좋은 의류과 집콕 생활을 대비한 가전 제품을 찾는 '실속 쇼핑'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이다. 귀성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려는 마음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합쳐진 결과다.CJ ENM 오쇼핑부문이 추석 연휴 닷새(9/30~10/4) TV홈쇼핑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휴 직전 닷새 대비 약 50%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패션 카테고리 주문 수량은 약 30% 늘었다. 퍼·명품 등 고가 프리미엄 상품보다 실생활에서 쉽게 코디 할 수 있는 패션 상품을 다채롭게 편성한 결과다. 생활·전자가전 카테고리 매출은 약 3배 이상 늘었는데, 연휴 직후에도 이어질 집콕 생활을 대비한 가정용 내구재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명절 소비 트렌드가 변화한 배경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귀성을 포기한 이른바 '귀포족'이 늘며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이 예년보다 많아졌기 때문이다. 연휴 이후에도 언제든 활용 가능한 실속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구매까지 이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