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네이버 신형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AI 채팅 기반 카셰어링 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쏘카 사용자는 네이버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대화를 통해 원하는 일정·이용 목적·장소 같은 정보를 입력하면 차종·쏘카존 위치·가격을 추천 받는다. 또 쏘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예약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쏘카 유효 데이터를 토대로 하이퍼클로바X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고 정확한 정보를 추출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번 협업은 쏘카가 자사 앱 외에서 카셰어링 서비스 등을 추천할 수 있도록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 첫 번째 사례다. 앞으로 쏘카는 보다 많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확보하고 네이버 예약 연동을 통해 신규 카셰어링 예약과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AI 채팅 기반 추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동시에 더욱 능동적이고 즐거운 이용 경험을 제공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쏘카 #clova #하이퍼클로바
체코의 유명 방송인 겸 인플루언서가 최근 영화 홍보차 하늘에서 100만 달러(약 13억5000만원)의 현금을 뿌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30일(현지시각) 각종 외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체코의 방송인 겸 인플루언서 카밀 바르도셰크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세계 최초의 진짜 머니레인(The first real MONEY RAIN in the world)'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최근 체코 리사 나트 라벰 인근 상공에서 헬리콥터로 현금을 살포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다. 카즈마(kazma kazmitch)라는 온라인 활동명으로 더 유명한 이 방송인은 최근 개봉한 영화 '원맨쇼(The One Man Show)'의 홍보 차원에서 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거리에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들이 쏟아져 나왔다. 29일(현지 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마블 슈퍼 히어로 복장 최대 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에 따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졌다. 이번 행사는 아르헨티나의 한 인플루언서가 진행한 행사다. 지난 6월 말레이시아에서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658명이 모인 바 있는데 이 기록을 깨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스파이더맨 복장을 시민 1,000여 명이 모였으며 주최 측은 이 기록을 바탕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할 방침이다.
비즈니스에서 문자마케팅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비용 부담이 적고 빠른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상대방으로부터 스팸으로 인식되는 문제가 가장 큰 고려사항이다. 이러한 SMS/MMS의 단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통신사 수준에서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가 'RCS (Rich Communication Services)문자'다. RCS문자 발송은 일반적으로 고객에게 신제품 출시 정보나 프로모션 내용 등을 전달하는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포함하여 카카오 알림톡 등 보다 생동감 있는 정보 전달도 가능하여 쇼핑몰, 마트 등의 홍보마케팅은 물론 각종 선거홍보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RCS솔루션을 활발하게 보급하고 있는 '(주)온리원셀링(대표이사 송조은)'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멀티명함, 모바일문자 발송, 콜백문자, 퍼널형 스탭문자, 기업맞춤형 IAMGPT 솔루션 등을 탑재하여 멀티솔루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편 '(주)두잇텔레콤(대표이사 윤희정)'은 통신 사업의 핵심기술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역시 10여년 전부터 문자마케팅에 연륜을 쌓은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양사는 10월 20일 거행된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한 통계물리학자가 로또 번호를 고르는 요령을 공개했다.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는 15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해 “1·2·3·4·5·6은 적지 말라. 그렇게 연달아 적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고 한다. 일주일마다 1만 명이 그렇게 적는다. 1·2·3·4·5·6을 적어서 당첨되면 당첨금이 얼마 안 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로또 용지에 적힌 숫자를 세로로 쭉 이어 적거나, 자신의 생일을 조합해 숫자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 “생일로 조합하다보면 31 이후의 숫자는 안 적게 된다. 생일로만 숫자를 조합하는 사람이 많다면 1등에 당첨됐을 때 당첨자의 숫자가 많을 수 있다”며 현명한 방법이 아니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사람들이 안 적을 것 같은 숫자를 찾아 적기는 어려우니, 로또를 구입할 거면 자동으로 번호를 선택하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로또는 투자가 아니기에 큰 돈을 쓰지 말라”며 “확률이 워낙 낮으니까 1등 당첨을 크게 기대하지 말라. 일주일간의 작은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정도라면 로또를 사시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10년 동안 로또 구매에 돈을 사용
“1초에 글 하나씩 올려도 91년” 28억건 쌓여 네이버가 블로그 서비스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 페이지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를 선보인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페이지는 네이버 블로그의 지난 20년간 발자취를 담은 데이터와 사용자들의 주요 기록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그동안 성장했다. 페이지를 통해 2003년에 시작된 네이버 블로그의 역사부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출시, 블로그 마켓 기능 도입, ‘블로그 주간일기 챌린지’ 등 주요 변천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그동안 총 3,300만 개의 블로그가 개설되었으며, 총 28억 건의 글이 발행됐다. 또한, 사용자들이 작성한 글에는 약 134억 장의 이미지와 1억7000만 건의 장소 정보가 포함돼 있다. 다양한 형태로의 기록이 눈에 띈다. 블로그를 통한 기부 활동인 해피빈의 누적 기부금도 160억 원에 달한다. 통계를 통해 네이버 블로그가 다양한 기록의 저장소 뿐만 아니라 사용자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연간 7000만 사용자가 새 이웃을 맺는 동안, 5억 건의 댓글과 14억 건의 공감이 주고받아졌다. 또 네이버 블로그의 주요 변화를 시기별로 정
챗봇을 기반으로 가상 AI 애인과 대화하는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실생활의 연애 문제를 점검하고 조언하는 AI까지 등장했다. 일부 AI 서비스는 데이팅 앱에서 사용자를 돋보이게 해주는 소개말을 생성해 주고, 관심 가는 사람에게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를 제안하기도 한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데이팅 앱들도 AI 기능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틴더, 힌지, 오케이큐피드 같은 인기 데이팅 앱을 운영하는 매치그룹은 이용자가 자신을 더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AI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다. 데이팅 앱 이용자들이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을 열람하는 행동을 AI가 분석하고,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 사진을 추천해 준다. 또 이용자들의 앱 사용 패턴과 선호하는 대상을 분석해 AI가 ‘가장 적합할 것 같다’며 특정 상대를 추천하기도 한다. 부작용도 만만찮아 일종의 사회 현상이 된 AI 로맨스가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미국 CNN은 최근 “AI로 만들어진 애인이 젊은 세대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청년들이 AI와 연애를 즐기며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 사는 로잔나 라모스(36)는 레플리카 앱에서 만난 AI 남성 에런
공정위는 플랫폼 입점 판매자에게 과도한 책임을 부과하는 불공정약관 10개 유형, 총 16개 조항을 시정하기로 했다. 통신판매중개자로서 플랫폼 사업자 역할을 강화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중소 판매자들을 보호하는 등 건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네이버와 카카오, 쿠팡, 그립컴퍼니 4개 사업자는 불공정 약관에 해당하는 조항들을 자진 시정했다. 이번 조치로 귀책 사유를 불문하고 모든 책임을 판매자에게 부담시키는 조항이 시정됐다. 그간 구매자가 상품을 못 받거나 계정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나면 무조건 판매자에게 책임을 부과해 왔다. 앞으로 판매자는 인과관계가 있는 손해 범위 내에서 책임을 지게 된다. 판매자 저작권을 침해한 약관도 수정했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촬영된 영상은 판매자에게 저작권이 인정되는 저작물이다. 앞서 사업자들은 판매자 영상 등 저작물을 임의로 수정하거나 라이브커머스와 무관한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공정위는 이를 부당한 것으로 보고 사업자가 판매자 영상에 대해 내용상 수정하지 않도록 하고, 저작권을 본래의 용도 외 사용하는 조항을 삭제했다. 또 판매자가 필요 시 저작인격권을 행사할 수 있게 했다. 소비자 분쟁발생 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