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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벤처썸머포럼 성황

여수에 모인 벤처인들 "연말 신규 벤처펀드 4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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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는 28~30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제19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벤처 썸머포럼은 벤처업계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업계 최대 연례 행사다. 19회를 맞는 행사는 매년 제주도에서 개최됐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여수에서 열리게 됐다. 이는 경쟁력을 갖춘 지방 중소벤처기업들의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의도가 반영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통상 하반기에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벤처투자시장의 흐름을 고려할 때 연말 신규 벤처펀드는 4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과는 벤처투자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제2벤처붐'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안 회장은 이어 "한국은 최근 신규 유니콘기업이 탄생하며 유니콘기업 수가 9개사로 대폭 증가해 세계 순위에서 독일과 함께 5위에 올랐다"라며 "이는 최근 신규 벤처투자와 함께 신설법인 수가 증가하며 벤처생태계가 전반적으로 발전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올해 들어 신규벤처투자 등 활성화 지표 전반에서 자금 규모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협회에 따르면 올 1~7월까지 신규벤처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증가한 2조3798억원으로 집계됐다. 벤처펀드 결성액 역시 2조55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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