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동대문 등 전통상권 위기 소비트렌드 변화, 올바른 선택 필요 서울의 전통 상권이 충격에 휘청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의 선호가 급증하면서 용산 전자상가와 동대문 의류상가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용산 전자상가는 한때 전자기기와 PC의 중심지로 알려졌으나, 이제는 상가 3곳 중 1곳이 비어 있는 상태로, 공실률은 게임 체인저가 되어버린 온라인 거래의 폭풍에 휘말렸다. 상가 관계자들은 "PC 구매 수요가 줄어들고 대부분의 구매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며 시장의 변화 속도를 우려하고 있다. 반면 동대문 의류상가는 코로나 이전에는 ‘패션 1번지’로 명성을 떨쳤지만,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심각한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4.87%로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돌며 상가 관계자들을 불안에 빠뜨리고 있다. 동대문 상권은 이제 한국인 고객을 겨냥하더라도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현상은 단지 일시적인 경과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소비 트렌드 변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변화가 없다면 연쇄적인 붕괴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각 상권은 특화된 상품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예산 150억원을 투입해 대형 플랫폼들과 함께 온라인 판매 소상공인들의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중기부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이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프로그램)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원 사업은 정부와 민간(수행기관)이 1대1 매칭으로 자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연 3000개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2025년 최초로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올해에만 150억원이 투입된다. 지원은 총 3단계로 추진한다. 1단계에서는 소상공인 3000개사를 선발해 플랫폼사가 직접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2단계는 1단계에서 선발한 소상공인중 300개사를 다시 선별해 판매 활성화 및 매출 극대화를 위한 광고, 물류 비용 등 판촉 비용을 지원하고, 전용자금(최대 운전 2억원, 시설 10억원)도 추가로 연계지원될 예정이다. 최종 3단계에서는 '올해의 TOPS' 30개사를 선정해 특별기획전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세보기 클릭 ↓
소상공인의 온라인 전환 연착륙을 돕고 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할 「2025년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프로그램)이 공고되어 소상공인분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자세히 알아보기 (클릭) 1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 기관들에 따르면 '2025년 마케팅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11일부터 실시한다. 올해는 ▲온라인 판로지원(400개사) ▲오프라인 판로지원(1200개사)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1200개사) ▲공동 A/S 지원(450개사)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사업에 총 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여성기업(1점), 경영혁신 마일리지(최대 3점)는 가점을 부여한다. '온라인 판로지원'은 소기업 이상 중소기업에 대해 MD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커머스·홈쇼핑(TV, 데이터) 등 온라인 유통망에 입점할 수 있도록 마케팅비용을 지원한다. 자부담은 최대 20%까지다. '오프라인 판로지원'은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망에 입점해 안착할 수 있도록 초기 입점과 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지자체가 주최하는 기업박람회 등과 연계한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바이어 상담을 통한 판로 개척 기회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판로지원은 자부담 없이 100% 국비로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은 3D 프린터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대여 공간 ‘서울우먼업 디지털스튜디오’를 3월부터 운영한다. ‘서울우먼업 디지털스튜디오’는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 이용자,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자, 여성창업자 및 일반 시민이 무료로 3D 프린터를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튜디오에는 CUBICON 3DP-310FB와 CUBICON Single Plus-320G 모델의 3D 프린터가 구비돼 있으며, 최대 예약 가능 기기는 2대, 최대 수용 인원은 4명으로 제한된다. 특히 3D 프린터에서 사용되는 모든 필라멘트는 옥수수전분으로 제작된 생분해 친환경 PLA+ 필라멘트(화이트 및 투명 색상)로 제공된다. 스튜디오는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로 10, 가족플라자 1층에 위치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사용 예약은 서울우먼업 누리집(www.seoulwomanup.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 및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서울우먼업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한 뒤, 예약 현황을 확인하고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예약 신청을 완료하면 승인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3D 프린터는 출력 및 활용 목
서울시가 자영업자 퇴직금으로 불리는‘노란우산공제’의 신규 가입 혜택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소득 공백을 채워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서울시는 2일 자영업자 퇴직금으로 불리는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에게 1년간 총 24만 원의 희망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폐업 시 실업급여와 직업훈련 비용 등을 받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에게는 납부 보험료의 20%를 5년간 환급해 실질적인 부담을 줄인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시에 따르면 2016년부터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을 운영한 결과, 2015년 말 17만 8493명에서 2024년 말에는 65만 6,058명까지 증가했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월 5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연 복리로 이자가 붙어 지급 사유 발생 시 일시 지급되어 폐업이나 은퇴 등 소득 공백기에 유용한 목돈이 된다. 이자율은 ’25년 1분기 기준 3.3%(분기변동)이며, 납입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6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공제금의 압류‧양도‧담보제공도 금지된다. 또한 공제부금 범위 내 대출, 재난‧질병‧파산 등 사유 발생 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피해를 입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0여개 품목을 별도로 뽑아 업종, 업력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수출 관련해 지난 한 달 반 동안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300여개 기업에 550억원 정도 지원했다"며 "긴급경안자금과 수출 바우처를 통해 단기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3일까지 수출 애로상담 417건 중 고환율 관련 상담이 117건(28%)에 달한다. 오 장관은 "가장 필요한 곳에 (지원이) 가기 위해 데이터를 모아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50개 품목에 대해 먼저 정리하고 대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중기부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향후 미국 관세조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수출 품목 50개 내외를 상반기 내 선별해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정보 분석 및 제공, 컨설팅 지원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는 이미 현실화 됐으니 고민을 먼저 해야 할 것"이라면서 간접 수출이 많은 자동차, 이차전지, 반도체 등도 확인하겠다고 전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혁신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발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모델 고도화·시장진입·투자·실증 등 분야별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제품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예비창업자,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오는 24일부터 3월 12일 오후 4시까지 초기창업패키지는 오는 24일부터 3월 11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한다. 신청·접수 이후에는 서류평가와 이를 검증할 수 있는 별도절차, 발표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4월 말부터 창업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창업패키지는 기술 기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자 780여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분야 제한이 없는 일반 분야에서 660여 명, 여성과 소셜벤처 분야에서 각각 60여 명씩 선발한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비즈니스모델(BM)구체화 등의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함께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 연 100억 원을 10년간 지원하는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올해 4개 연구소를 선정하는데, 선정된 연구소는 예산의 자율적 운용이 가능해 연구인력 확충-연구시설·장비 구축-국내·외 공동 연구개발 등을 대학의 특성 및 강점 분야와 연계해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지속 가능한 대형·융복합 연구거점의 선도모델 창출을 통해 국내 대학의 연구 역량과 연구지원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편 '국가지정연구실(National Research Lab)'은 1999년 당시 과학기술부에서 약 10여년간 약 400여개(누적)의 연구실을 선정·지원해 척박했던 국내 대학 연구생태계 확충과 탁월한 연구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먼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탁월한 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부처·학문·주체 간의 경계를 허물어 연구소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병행하고,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