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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민생회복과 미래를 위해 다시 뛰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음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오는 2월부터 연매출 2억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임대료 8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 소상공인 지킴자금 사업을 시작하고 1조원 규모 4부(無) 안심금융을 적기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소득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해 '서울 안심소득'을 시범사업을 2024년까지 800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하는 한편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재개발·재건축을 지속 추진한다.


1일 오 시장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년사를 통해 "서울시도 돌아온 지도 어느덧 9개월이 흘렀다. 반드시 서울을 바로 세우고 민생회복과 미래를 위해 다시 뛰겠다"면서 "2022년은 '공정도시 서울'을 향해 본격적으로 다시 뛰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엄중한 만큼 방역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시립병원을 총동원하고 민간병원과 협력해 1813병상을 추가 확보해 총 4399병상을 운영하고, 산모환자 치료가 가능한 '모성 전문병상'과 '투석환자를 위한 특화병상'을 별도로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 및 항체치료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를 현재 3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하고 재택치료자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응급의료시스템을 완비한다. 

 

 

이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와 서울시 직영 검사소를 현재 권역별 4개소에서 8개소까지 확충하고 검사대기 예약시스템을 구축한다. 의료·행정 인력을 대폭 확충, 상시 건강 모니터링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안정적인 재택치료 시스템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월부터 연매출 2억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에게 점포 임대료를 80만원 지원하는 서울 소상공인 지킴자금 사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장기저리 자금지원과 신용보증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에도 경영 위기에 처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조 원 규모의 '4無 안심금융'을 시행한다.


아울러 온라인 몰 'e서울사랑샵#'에 7만개 소상공인 업체를 입점시켜 소상공인 점포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기능을 연동해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도 돕는다.

 

연트럴파크, 샤로수길과 같은 특색 있는 로컬브랜드 지역상권 7개소를 육성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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