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사회공헌저널 부설 'The건강샘터'에서 펴낸 '고혈압완치의 길잡이' 소책자 내용 일부입니다. 고혈압 관련 국내외 자료를 모아 정리한 것으로 고혈압을 장기 관리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혈압약 장기복용으로 암유발 혈압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국립암연구센터 연구팀은 자국민 6만8천 명을 대상으로 장기(臟器) 추적관찰 연구인 JPHC 스터디의 데이터로 혈압약 장기복용에 따른 전체 암 및 대장암, 신장암 등의 발생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암과학저널(Cancer Science)에 발표했습니다. 나이와 성별, 지역, 비만지수(BMI), 음주, 당뇨병, 염분섭취량(위암), 만성간염 및 간경변 기왕력(간암), 출산경험(유방암)을 조정해 분석한 결과, 비복용군 대비 암발생 위험은 10년 이상 복용군에서 대장암은 1.18배, 신장암은 2배 이상 높았습니다. 5~10년 복용군에서는 신장암 위험이 3.75배나 높았습니다. 폐암과 위암, 간암, 췌장암, 전립선암, 유방암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 결과는 혈압약이 신장암 발생위험을 높인다는 과거 연구과 일치한다"
국내 5대 그룹이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와 함께 26만명 이상의 국내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전략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새 정부의 '민간 주도 경제성장' 정책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26일 삼성과 SK, 현대차, LG, 롯데가 각각 발표한 투자·고용 계획에 따르면 이들 5대 그룹이 향후 5년간 국내에서 신규 채용할 인원은 최소 26만명 이상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지난 24일 향후 5년간 총 450조원(국내 36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기간 국내에서 8만명을 신규로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연평균 1만6천명 수준으로 반도체와 바이오, 신성장 정보기술(IT)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번 투자에 의한 고용유발 인원 101만명, CSR(사회공헌활동)·상생활동에 따른 고용유발 인원 6만명 등 총 10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졸 신입사원을 공채로 뽑고 있는 삼성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채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SK그룹과 LG그룹은 올해부터 2026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함께 연단에 오른 '국민희망대표' 20인을 25일 집무실에 초청해 기념 시계를 선물했다. 윤 대통령의 소개로 용산 집무실을 둘러본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배우 오영수씨는 "어제 방송에서 청와대를 보여드리겠다고 해서 보고, 오늘 여기(용산집무실) 와서 보니까 비교하는 것이 우습지만 참 소박하고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접견실에서 열린 국민희망대표 초청 대통령 취임 기념 시계 증정식에서 윤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를 선물하기에 앞서 배우 오영수씨와 환담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국민희망대표 대통령실에 초청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접견실에서 열린 국민희망대표 초청 대통령 취임 기념 시계 증정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를 선물하기 앞서 환담하고 있다. 2022.5.2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국민희망대표에 집무실 직접 설명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희망대표 초청 대통령 취임 기념 시계 증정식을 마친 뒤 오찬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집무실을 둘러보며 설
삼성, 현대차, 롯데, 한화 등 대기업들이 역대급 규모의 투자 보따리를 풀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연이어 강조한 '친(親)기업' 기조에 대한 화답인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서울 용산 집무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 윤 대통령과 조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투자액 80%는 국내 투자,"국가 핵심 산업 경쟁력 제고" 이재용, 평소 '위기일수록 도전' 강조 삼성이 향후 5년간 반도체·바이오·신성장 IT(정보통신)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450조원을 투자한다.이 가운데 80%는 연구개발(R&D), 시설 투자 등을 통해 국내에 투자한다. 아울러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삼성은 24일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삼성의 미래 준비'라는 제목으로 이러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삼성전자[005930] 평택공장을 방문한 지 불과 사흘 만에 나온 대규모 투자 발표로, 한
암환자들에게 서광이 비치는 해외뉴스다. 미국 과학자들이 미국 플로리다 앞바다에 사는 산호에서 25년 동안 찾던 강력한 항암물질을 발견했다는 소식이다. 미국 유타대 약대의 에릭 슈미트 교수 연구진은 “플로리다 앞바다에 사는 연산호에서 항암물질인 엘류테로빈(eleutherobin)을 대량으로 얻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지난 23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 화학생물학’에 밝혔다. 연산호는 딱딱한 골격이 없이 부드러운 산호이다. 25년 만에 찾은 최강의 항암물질 엘류테로빈은 1990년대 호주의 희귀 산호에서 발견됐다. 산호는 이 물질로 천적의 세포골격을 파괴하는데, 실험실에서 강력한 항암 효과가 확인됐다. 주목나무에서 나온 유명 항암제인 파클리탁셀(상품명 탁솔)과 효능이 유사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그 뒤로 신약개발에 필요한 양만큼 엘류테로빈을 얻지 못해 연구가 발전하지 못했다. 연구진은 플로리다 앞바다에 사는 보통 연산호에서 엘류테로빈 전 단계 물질(전구물질)이 합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엘류테로빈 전구물질을 만드는 유전자도 확인해 실험실에서 대량 합성할 길도 열었다. 이는 약효 시험과 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돌고래가 산호에 몸을 문지르는 것은 산
특허청(청장 김용래)과 한국발명진흥회(상근부회장 손용욱)는 신용보증기금, 은행권청년창업재단,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신산업분야 유망특허 창업팀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2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이하 지식재산 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부문서 ☞ 신산업 분야 유망특허 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차세대통신, 사물인터넷(IoT), 지능형로봇, 자율주행차, 드론, 가상증강현실, 스마트시티, 맞춤형헬스케어, 혁신신약, 지능형반도체, 첨단소재, 신재생에너지, 3D프린팅 등 다양하다. 올해로 3회째인 지식재산 리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대회이다. 지난 지식재산 리그에서 선발되었던 창업팀(23개社)중 6개社가 범부처 왕중왕전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였고, 15개社가 혁신기업, 소부장스타트업100, CES혁신상 등에 선정되어 20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유망 강소기업 성장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신산업분야 유망특허 창업팀을 총 15팀으로 확대 선발하여 도전! 케이(K)-스타트업 통합본선 진출권을 부여하고, 특허청장상을 비롯하여 총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면역관용' 단백질 섞인 생체적합 물질, 베타세포와 함께 이식 동물 실험서 6개월 효과 확인, 기간 연장도 가능할 듯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진,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논문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자가면역 반응으로 파괴되는 병이다 이렇게 베타세포가 손상되면 인슐린 부족으로 혈당치가 급격히 치솟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1형 당뇨병 환자는 매일 인슐린을 투여해야 한다. 1형 당뇨병의 유력한 치료법은 베타세포, 알파세포(글루카곤 생성 세포) 등이 모여 있는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을 이식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세포치료는 거부 반응이 심해 설사 효과를 본다고 해도 평생 면역억제제에 의존해야 한다. 그런데 1형 당뇨병 환자에게 랑게르한스섬을 이식할 때 거부 반응을 피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 전략이 개발됐다. 간단히 말하면 신종 생체적합 물질(biomaterial)을 랑게르한스섬과 섞어 함께 이식하는 것이다. 면역 억제 단백질이 포함된 이 물질의 작용으로 이식한 랑게르한스섬이 장기간 보존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하버드의대의 최대 교육병원인 매사추세츠 제너럴 호스피털(MGH) 과학자들이 주도한 이 연구 결과는 13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기지인 삼성 반도체 평택캠퍼스에서 첫 대면했다.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이번 회담이 글로벌 공급망 협력과 경제 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상징적인 장소 선정이었다. 공동 연설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호스트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반도체는 현대 세계의 엔진으로 모두를 위한 성장과 기회의 동력"이라며 통역 없이 영어로 인사했다. 한미정상은 이 부회장 소개로 연단에 올라 차례로 연설에 나섰다. 윤 대통령이 먼저 마이크 앞에 서자 바이든 대통령은 동시 통역기를 착용하고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오늘 방문을 계기로 한미관계가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에 기반한 경제안보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역내와 전세계를 위한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의 핵심축"이라고 화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4분)보다 2배 이상 긴 9분 동안 연설했다. 연설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연단 뒤편의 스크린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근로자들 모습이 실시간으로 비치자 활짝 웃어보인 뒤 윤 대통
기아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취업준비생에게 취업 성공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기아는 26~27일 메타버스 공간인 ‘기아 오토월드(Kia AutoWorld)’에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아는 취업준비생들에게 기아 채용 정보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 면접 ▷커리어 상담 등 취업 전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로 이번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 일반 신청자는 물론, 올해 기아 채용에 지원했던 지원자도 초대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 상담회가 진행되는 메타버스 공간인 기아 오토월드는 ▷기아 본사 1·2층 ▷Kia 360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등 기아 브랜드의 실제 공간을 바탕으로 꾸며졌다. 이중 기아 본사 1층에서는 다양한 직무의 현직자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1대1 직무상담과 직무별 그룹 상담 등 맞춤 취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본사 2층 가상공간에서는 부문별 현직자들이 참여해 각 직무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는 실시간 직무토크 라이브가 펼쳐질 예정이다. 직무토크 라이브는 기아 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메타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