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7일 '2025년 제1회 서울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런치톡)'를 개최하고 노란우산 가입자 권익 보호 및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각 분야 전문가와 노란우산 가입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최근 악화된 경영 환경과 증가하는 폐업률에 대한 깊은 우려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란우산이 마케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소기업·소상공인의 상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 과정에서는 노란우산의 공익적 취지를 대중에게 알리는 동시에 가입자에게는 자사 브랜드를 노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이중 홍보 효과' 방안이 제시됐다. 구체적인 아이디어로는 노란우산 로고와 가입 업체명을 함께 표기한 홍보 티셔츠 제작 및 배포가 거론됐다. 또한, 이러한 마케팅 지원이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역 축제나 공공 캠페인 등과 연계될 경우, 소상공인의 인지도 확산과 고객 신뢰도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제언도 나왔다. 이은지 중기중앙회 공제마케팅실장은 폐업이 급증하는 소상공인 현황을 소개하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제도 개
소상공인들이 “21대 대선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의 대전환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4일 논평을 내고 “이번 대선으로 모든 정치권이 현장에서 체감했듯이,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은 역대급 위기를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은 IMF 때보다, 코로나 때보다 어려운 내수부진과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고 있는 만큼, 새 정부가 무엇보다 소상공인·민생 경제 살리기에 방점을 두고 국정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시절 언급한 민생 추경방안에 있어 소상공인연합회가 건의한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급, 경기 활성화 방안 등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가시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코로나 대출 채무조정·탕감 등 특단 대책 △이자 부담 경감 △새출발기금 대상 확대 △배드뱅크 확대 등 소상공인 채무 조정 및 금융부담 완화와 관련한 공약 또한 추경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공연은 이재명 대통령의 소상공인 공약은 △채무조정·대환대출 △금융부담 완화 △지역화폐 확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제21대 대선에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뒤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주공화정 공동체 안에서 국민이 주권자로 존중받고, 협력을 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것, 반드시 그 사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4일 새벽 1시 10분 쯤 서울 여의도에서 사실상 당선 소감을 밝히는 연설에서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가 없게 하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어 "두 번째 여러분이 맡기신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당선자로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 온 힘을 다해서 여러분들의 이 고통스러운 삶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확실하게 회복시켜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며 "지난 시기에 국민은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의심하고 대규모 참사가 수없이 많은 사람을 떠나게 했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제1의 책임을 완벽하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와 함께 "평화롭고 공존하는 안정된 한반도를 만들겠다"면서 "한반도 정세를 최대한 신속하게 안정화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계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202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 이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정부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여러분 곁에서 함께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원팀' 체제로 통상협의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관세 피해와 수출입 리스크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 역시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기둥으로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자, 대한민국 성장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경제의 근간을 지키며 하루하루 분투하고 계시는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여러분께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중소기업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올라섰다"면서 "정부는 우리 기업이 기술과 창의성을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다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엑스포에서 개최된 '한국의 날' 행사와 '한국 주간(Korea Week)'은 한국의 전통과 첨단 기술, K컬처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엑스포 전반의 흥행 부진 논란 속에서도 한국관은 높은 인기를 얻으며 미국관, 이탈리아관과 함께 '톱3' 인기관으로 주목받았다. 5월 13일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 35만 명을 돌파했으며, 엑스포가 종료되는 10월 13일까지 12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한국관을 찾고 있다. 이는 주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국가관 중 상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문화와 기술의 조화, 한국의 매력을 알리다 한국관은 3500㎡ 규모에 '마음을 모아(With Hearts)'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미래 기술과 K팝을 경험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한복저고리, 청사초롱 등 한국적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관과 대형 미디어파사드는 전통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효과적으로 보여주었다. 특히 '한국의 날'과 '한국 주간' 동안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K뷰티 메이크업쇼, 한복 패션쇼,
올해로 6년 차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가 지난 1일부터 본격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130여개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은 30~5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2만 4000여곳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하는 5월 동행축제를 더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아봤다. 네이버쇼핑, 지마켓, 오아시스 등 40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1만 5000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타임딜과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특히 5월 동행축제에는 소상공인 국가대표 제품으로 선정된 ‘동행제품 300’이 특별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동행제품 300은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제품으로 강한 소상공인, 백년가게,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을 선정했다. 현대홈쇼핑(057050), 엔에스(NS)쇼핑 등 8개 홈쇼핑에서도 소상공인 전용기획전이 열린다.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 창고 대방출 이벤트와 할인쿠폰 제공, 포인트 적립 등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 SK스토아, 오아시스, 그립, 11번가, 현대홈쇼핑, 우체국쇼핑, 현대이지웰, NS홈쇼핑
복지·급여·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의 채용 정보를 청년 구직자들에게 제공하는 '2025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온라인 채용관'이 열린다.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29일부터 사람인 플랫폼 내에 채용관을 정식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관은 우수 청년일자리 강소기업들의 실시간 채용공고만을 선별해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채용 플랫폼이다. 청년 구직자들이 양질의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이익창출 능력, 일자리 양, 임금 등 보수, 고용안정, 일생활균형 등에서 우수한 기업으로,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선정했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정보제공이 목적이다. 이번 채용관에서는 이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의 채용공고만을 집중 제공해 청년들이 보다 신뢰도 높은 기업 정보에 접근하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채용관에 공개되는 기업은 올해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280개사, 지난해 청년친화강소기업 426개사(중복제외)로 총 706개사이다. 청년들은 채용관에서 기업의 ▲모집 직무 ▲복지 혜택 ▲근무 지역 ▲기업 문화 등 상세한 정보를 손쉽게 비교해볼 수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7) 방한 시간이 임박하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부친의 두터운 신임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부상했다. 트럼프 1기 때는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내통 의혹에 대한 '러시아 스캔들' 수사의 중심에 있었던 터라 뒷전에 있었지만, 작년 미 대선 선거 운동 과정에서는 재집권에 도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곁에 그 누구보다 가까이 머물며 신임을 얻었다. 부친의 당선 이후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자리를 맡으려는 공직 후보들의 충성심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아 부친의 '파수꾼'을 자처하며 '마가(MAGA) 감별사'라는 별명도 얻었다. 마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약자이다. 트럼프 정부에서 공식 직함을 갖고 있지 않은 대신에 아버지의 정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트럼프 일가의 사업을 운영해 많은 돈을 벌었다. 포브스가 추산하는 그의 자산가치는 약 5천만달러(약 700억원)에 달한다. 그가 운영하는 출판사는 작년 대선 기간 트럼프가 집필한 책과 트럼프를 이용한 각종 기념품을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또 동생 에릭과 함께 지난해 대선을 전후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