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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지역경제발전' 관광두레PD 추가선정

문체부, 지역관광 콘텐츠 기반 숙박· 5개 분야 총 822개 주민사업체 발굴·육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19개소와 관광두레피디(PD) 19명을 선정·발표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관광두레’는 관광두레피디가 지역주민과 함께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지역 관광정책 사업이다. 

 

문체부와 공사는 2021년까지 109개 지역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역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숙박·식음·기념품·여행사·체험 등 5개 분야에서 총 822개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했다. 

 

올해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부산 진구 △인천 동구/미추홀구 △광주 북구/서구 △울산 남구 △경기 부천, 남양주 △강원 영월 △충북 충주 △충남 보령/금산 △전북 전주/완주 △전남 무안/영암 △경북 성주/청도 △경남 창원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 인천, 광주, 울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도시 비중이 31.5%를 차지한 것이 특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그동안 군과 시 등 중소지역에서 활성화된 ‘관광두레’ 사업이 지방의 주요 도시까지 점진적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각 지역에서 선발된 관광두레피디는 지자체와 주민, 방문객과 주민, 주민과 주민 사이를 이어주고 도와주는 조력자로서 역량 강화 교육과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관광두레피디 활동 기간은 최대 5년이다.

 

관광두레피디는 앞으로 해당 지역의 주민 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상담과 경영 실무 교육, 상품 판로개척 등 맞춤형으로 지원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관광의 한국형 실천 해법


과거 다수의 관광개발 사업은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 가정하였다. 그러나 지역 내 일자리와 소득 창출 등 실질적인 경제효과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 기반의 관광사업(Tourism Business) 이 필요하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의 관광사업체 경영 을 지원함으로써 관광의 편익을 주민, 지역과 함께 나눈다.

 


지역의 주인으로 자립하는 주민공동체


관광두레는 '스스로 함께 힘을 모아 해보자'는 주민공동체 의 자발성과 협력성을 원칙으로 한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의 자원을 관광 상품 으로 생산·판매하는 비즈니스를 자립적으로 경영하도록 육성한다.


관계 맺기를 통한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


주민주도로 그 지역만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만든 관광 상품들은 지역 간, 주민사업체 간, 기타 협력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형태로 견고하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 관광두레는 주민사업체가 협력과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지역관광의 선순환 고리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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