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7) 방한 시간이 임박하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부친의 두터운 신임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부상했다. 트럼프 1기 때는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내통 의혹에 대한 '러시아 스캔들' 수사의 중심에 있었던 터라 뒷전에 있었지만, 작년 미 대선 선거 운동 과정에서는 재집권에 도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곁에 그 누구보다 가까이 머물며 신임을 얻었다. 부친의 당선 이후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자리를 맡으려는 공직 후보들의 충성심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아 부친의 '파수꾼'을 자처하며 '마가(MAGA) 감별사'라는 별명도 얻었다. 마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약자이다. 트럼프 정부에서 공식 직함을 갖고 있지 않은 대신에 아버지의 정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트럼프 일가의 사업을 운영해 많은 돈을 벌었다. 포브스가 추산하는 그의 자산가치는 약 5천만달러(약 700억원)에 달한다. 그가 운영하는 출판사는 작년 대선 기간 트럼프가 집필한 책과 트럼프를 이용한 각종 기념품을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또 동생 에릭과 함께 지난해 대선을 전후해 가
▶SK텔레콤으로 갈아타면 갤럭시S25 다수 모델 ‘차비폰’ ▶아이폰16 시리즈도 90만~100만원 보조금 ▶재고 떨이 때도 안 나오는 조건이라 이례적
손흥민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서 교황의 가르침을 회상하며 자비의 메시지를 사람들과 나누기로 결심했다.
최근 휴대전화의 신분증 및 신용카드 사진을 찍어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춘천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 피해자는 신청하지 않은 휴대전화 해지 문자와 함께 새로운 휴대전화 개통 문자를 받았고, 이로 인해 은행 계좌에서 5천만 원이 순식간에 빠져나가는 피해를 입었다. 이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신분증 사진이 악용된 사례로, 스미싱을 통해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820건에 불과했던 스미싱 피해 신고는 지난해 4,300건으로 급증했으며, 피해 금액도 11억 원에서 546억 원으로 증가했다. 경찰은 휴대전화에 신분증이나 여권 번호가 포함된 사진을 삭제하고, 스미싱을 사전에 탐지할 수 있는 앱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보이스 피싱으로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피해자들은 번호 변경을 신청했으나, 피해 증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부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 요청은 최근 7년간 7,400건이 넘었지만, 실제 피해를 입지 않은 경우에는 변경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전주시는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는 허위 정보가 확산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개인 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발해 3년 간 지원하는 '도약(Jump-Up) 프로그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도약 프로그램은 우리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역동성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출정식은 그 첫 시작을 알리고 100개 기업과 이들의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앞으로 3년 동안 지원할 14개 기관이 함께 모여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선발기업을 상징하는 현판을 5개 대표기업에 직접 전달했다. 이어 도약 프로그램의 주관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8개 정책기관과 △한국경제인협회 △보스턴컨설팅그룹 △삼정KPMG △EY한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 6개 민간 운영기관이 이번에 선발된 100개 유망기업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울러 도약 프로그램의 취지와 비전을 표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BI는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기업의 모습을 함축적이고 시각적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와 AI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CyberLink (5203.TW)가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파워디렉터 365에 ‘텍스트 기반 AI 비디오 생성’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 제작이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CyberLink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영상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였다. AI 음성 번역 기능도 함께 추가해 원본 영상 속 화자의 음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다른 언어로 자연스럽게 번역된 음성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 텍스트 기반 영상 생성 기능 이 기능은 텍스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AI 기반 툴이다. 스토리 내용을 입력하고 영상의 길이와 화면 비율을 선택하면 이에 맞춰 자동으로 영상이 생성된다. 또한 영상의 내용에 따라 AI가 음성도 함께 생성해 주어 등장인물이나 사물의 움직임에 맞춘 자연스러운 내레이션을 추가해 사실감 있는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영상 제작 경험이 없는 일반 사용자부터 콘텐츠 마케팅, 교육, 기업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A
정부가 청년 일자리를 보다 확대하고자 '재학→구직→재직' 취업단계별 6대 청년일자리 사업을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 이에 재학 중인 청년에는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을 포함한 대학일자리 플러스센터와 미래내일 일경험, K-디지털트레이닝 등으로 AI 등 직무역량을 제고하고 미취업 졸업생을 집중 발굴·지원한다. 또한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장기 쉬었음' 등 취약청년을 전방위적으로 발굴해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직장에 재직 중인 청년에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으로 중소기업의 취업과 근속 유인을 제고한다. 특히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관련사업에 청년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미취업 청년 및 고립·은둔 청년 등 고용취약청년 발굴·지원을 위해 교육부·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물론 지자체·고용센터와도 긴밀히 협업할 방침이다. 정부는 16일 개최한 관계부처 합동 '제24차 일자리 TF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주요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회의에서 "미국의 상호관세·품목관세 부과와 중국의 대응조치로 통상환경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제조업
한국은행이 새로운 형태의 돈,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실험하고 있다는 소식. 지난달부터 약 3개월간 국민 10만 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한강'이라는 이름으로 CBDC 결제 실험이 진행 중이다. 편의점과 카페에서 CBDC로 결제하는 모습,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형태의 법정 화폐다. 암호화폐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지만, 가격 변동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나라가 보증하는 만큼 가치가 안정적이고, 종이돈이나 동전 제작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위조 화폐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CBDC, 간편결제랑 뭐가 다른가? 많은 사람들이 CBDC를 접하며 간편결제 서비스를 떠올릴 것이다. 실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은 비슷하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간편결제를 이용하려면 은행 계좌가 필수적이지만, CBDC는 은행 시스템과 분리된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계좌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물론 이번 '한강' 테스트에서는 참가자들이 은행 계좌에서 현금을 예금 토큰으로 바꿔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
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 상권기획자 등 민간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상인·주민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상권의 발전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 16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상권기획자는 상권구성원 등과 협업해 상권발굴 및 전략수립부터 실행까지 전문지원하는 법인이다. 상권발굴 및 전략기획, 유망 소상공인 발굴·교육·투자 등을 수행한다. 올해 동네상권발전소 선정에는 총 50곳의 기초지자체가 상권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했고 특히 골목상권의 조직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네트워크형의 경우 31곳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약 6대1)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상권들은 전략수립형의 경우 동네상권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소상공인·주민들과 소통하며 상권발전전략을 수립한다. 네트워크형은 상권 내 조직화를 통한 상권 정체성을 확립하고 향후 골목형상점가 지정 등 상권 발전의 기초를 다질 예정이다. 유형별로 선정된 대상지는 전략수립형의 경우 △서울 서대문구 △강원 영월군 △강원 춘천시 △경북 영주시 △경북 청도군 △부산 사하구 △경남 고성군 △전북 군산시 △제주 서귀포시 총 9곳이 선정됐다. 네트워크형의 경우 △경기 평택시 △강원 강릉시 △대구
이번에 구성된 축구협회 새 집행부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끈 축구인은 축구협회 부회장이 된 박항서 감독이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떠난 뒤 국내 프로팀 감독, 해외 대표팀 감독 등으로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박 감독의 선택은 축구협회 부회장이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새 부회장단은 직능단체 추천을 받아 5명으로 꾸려졌다. 17개 시도협회와 K리그를 대표해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과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국가대표팀 지원·대외협력을 위해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회장직을 맡았다. 이용수 세종대 명예교수는 축구협회 비전·전략 등 기획 행정 부문 부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