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 장식하는 로봇 개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로봇 개 스팟(Spot)으로 수행하는데 성공했다. 트리 정상 장식에 손이 닿지 않는 스팟이 동료를 불러 계단을 만들어서 협력 플레이로 처리를 하기도 한다. 여러 대가 협력을 하는 건 마치 젠가를 조합해 상당히 높은 곳에서도 닿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영상 바로가기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내년 중기부가 창업대국을 목표로 디지털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계묘년 새해 중기부는 생존을 넘어 위기가 기회가 되고 기회가 성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도약! 디지털 경제 시대, 미래를 만드는 창업대국'을 목표로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혁신 견인차'로 발돋움시키겠다"며 "글로벌 VC(벤처캐피털)와 협업하는 등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외국인 창업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허브 도약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경제를 선점할 10대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플랫폼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공생모델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기술력을 강화해 수출, 일자리 창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며 "중소기업의 수출 기업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촉진하고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스마트수준 고도화로 생산성의 획기적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납품대금연동제를 본격 추진하고 소프트웨어 제값 받기 문화를 확산해 중소기업이 실력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 해를 앞둔 지난 26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의 한 동물 체험 농장에서 토끼가 한복을 입고 있다. 2022.12.30.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의 한 약국에 감기약 수급 안정을 위해 판매를 제한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각 약국에 감기약 판매 제한을 안내하고 안내문을 약국의 출입문에 게시하도록 했다. 안내문에는 약국 방문자를 대상으로 감기약 등 호흡기 관련 의약품을 3일에서 최대 5일분만 구매하고 필요 이상 구매하지 않도록 권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한약사회는 이 캠페인을 "감기약의 수급 안정을 위한 약사 사회의 자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감기약 수급 안정을 위해 감기약 대량 판매를 제한하는 결정을 해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 무인기 개발 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2022.12.29 [대통령실 제공]
미래 인간의 삶을 바꿔줄 진보된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이 내년 1월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열린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으나, 이제는 IT·가전을 넘어 인공지능(AI)·이동통신·반도체 등을 총망라한 대표적인 산업 전시회다. 이번 CES는 오프라인으로 4일간 치러지며 3년 만에 정상화된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열렸고, 올해 1월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그 기간이 3일로 축소됐다. CES 2023에서는 삼성전자와 구글, 아마존, 소니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등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3천 개에 육박하는 기업들이 참가한다. 주최 측인 CTA(소비자기술협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행사에 참관객이 10만 명이 달하는 등 올해보다 규모가 4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ES 2023은 'Be in it'(빠져들어라)를 슬로건으로, 한층 진화한 모빌리티, 메타버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휴먼 테크 등의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거리두기 없는 첫 연말을 맞은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탑승객으로 붐비고 있다. 2022.12.29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에는 체온이 떨어지면서 건강에 특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추위로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병균에 맞서는 힘이 약해져 감기, 독감, 폐렴 등 각종 감염 질환에 잘 걸린다. 저체온, 혈관 질환이 있으면 더 위험 고혈압, 당뇨병, 말초혈관질환자, 동맥경화증 등과 같이 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저체온증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체온 조절의 핵심 기관이 바로 혈관이기 때문이다. 혈관이 손상돼 있는 경우에는 혈관의 수축과 팽창이 원활하지 않아 추위가 닥쳤을 때 저체온증에 빠질 위험이 더 높다. 노약자는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체지방이 없고, 대사율이 떨어져 열을 잘 만들어내지 못한다. 또 체온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여러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목도리와 모자 애용하기 목과 머리는 체온이 잘 내려가는 부위다. 체온의 50~75%가 머리와 목을 통해서 빠져나간다는 실혐결과도 알려졌다. ‘목과 머리’의 중요성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국내 실험도 있다. 헤어스타일에 따라 체온에 차이가 난다는 것인데, 긴 머리와 묶은 머리를 한 여성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마 온도와 귀 뒤 온도, 전체 평균 피부 온도도 묶은 머리가 가장 낮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개발(R&D)에 1조8천247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3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 통합공고 주요내용이다. 중기부는 ▲ 민간 주도 R&D 활성화 ▲ 협력·연계형 R&D 강화 ▲ 전략 분야 육성 ▲ 연구환경 개선 등을 내년 R&D 사업의 4대 추진전략으로 정해 민간 주도 R&D를 대폭 확대하고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민간 주도 R&D 활성화를 위해 민간 전문기관이 검증한 기업에 대한 R&D 출연 규모를 확대하는 등 2천6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협력·연계형 R&D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산·학·연 간 기술, 인력, 인프라 공유 촉진 사업 등을 신설해 1천197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로봇, 항공우주,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 초격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신산업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 창업 때부터 세계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R&D 지원 사업을 신설하는 등 전략기술 분야 유망기업 육성에 1천785억원을 투입한다. 내년에는 소상공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이어지며 기업들이 긴축과 감원 등으로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특히 불경기를 버틸 기초 체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들은 사업 계획을 세우고 추진할 전문 인력을 확보할 여력이 줄어 더 울상이다. 이런 어려움에 놓인 기업에 검증된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한 만큼' 연결할 생존 파트너가 되겠다는 것이 기업·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의 포부다. 공장환 탤런트뱅크 대표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기업이 굳이 비용, 신뢰성 걱정 등의 부담을 지며 사람을 고용하지 않더라도 '해결하려는 문제'에 초점을 맞춘 방식을 시장에 제시했다고 본다"면서 "인력 중개 시장에 국한됐던 플랫폼노동의 영역을 고숙련 화이트칼라 직종에도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 영역은 경영전략·신사업, 엔지니어링, 마케팅, 영업·구매·유통, 디자인·패션, 법무·대정부 등 다양하다. 이들은 기업이 원하는 기간과 방식, 비용에 맞춰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프로젝T', 전문가 채용 솔루션 '스카웃T', 화상 자문 '원포인T', 전문가 콘텐츠 플랫폼 '아티클T'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새로 가입한 전문가가 6천여 명이고, 홈페이지 월간 방문자는 지난해 1만6천 명에서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