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76세 아내가 불치병으로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는 77세 남편의 부탁을 이기지 못하고 그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엘런 길런드(76)는 2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께 플로리다주(州) 데이토나 비치에 있는 어드벤트 헬스 병원에서 남편 제리 길런드(77)를 병실에서 총으로 쏴 살해했다. 제리는 사건 발생 약 3주 전 만약 자신의 건강 상태가 악화할 경우 자신을 죽여달라고 엘런에게 부탁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원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으나 힘이 부족해 아내에게 이 같은 일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고 데이토나 비치 경찰 당국은 밝혔다. 엘런은 남편을 죽인 후 자신도 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할 계획을 세웠으나 결국 그러지 못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엘런은 제리의 병실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으며 총을 내려놓기를 거부했다. 경찰은 1시간가량 대치한 끝에 인명 피해 없이 엘런을 제압했으며 같은 날 오후 볼루시아 카운티 감옥에 그를 구금했다. 사건 당시 병실에는 엘런과 제리 둘만 있었으며 이날 병원 관계자나 다른 환자가 다치는 일은 없었다고 NYT는 전했다. 제리가 어떤 병을 앓고 있었는
"길고 긴 팬데믹 끝에 바야흐로 크루즈의 대항해시대가 열리기 직전입니다." 최근 만난 한 크루즈 선사 관계자는 길고 긴 팬데믹을 뒤로 하고 문을 열기 직전의 각국의 크루즈 관광의 모습이 대항해시대를 보는 듯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대항해시대는 15세기 포르투갈을 주축으로, 아메리카나 아시아로 가는 항로를 발견하고 세계를 일주하는 등 다양한 지리상의 발견을 이룩한 시대를 일컫는 말이다. 이와관련, 인천항국제크루즈여객터미널에 국제 크루즈선 10척이 입항해 여객 1만3000여명이 인천을 찾을 예정인 바, 코로나19로 인해 3년째 개점휴업 상태인 인천항 크루즈관광이 기지개를 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가장 앞선 곳은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인 스펙트럼 호를 보유한 세계적인 선사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다. 스펙트럼 호는 17만t의 16층 높이의 선박으로, 5천600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싱가포르를 모항(관광이 시작되는 항만)으로, 말레이시아 페낭과 태국 푸껫 등지를 순회하는 스펙트럼 호는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기항하면서 국제 크루즈의 운항을 재개했다. 특히 최근에는 매회 99% 예약률을 달성해 설 연휴는 물론 설 이후까지 일부 초
서울에서 인천까지 40㎞가량을 술에 취해 운전한 30대가 휴대전화 자동신고 기능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산타페 차량을 몰다가 신호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신호등이 파손돼 1시간가량 작동하지 않다가 정비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의 음주운전 사실은 A씨 휴대전화의 자동 신고 기능 때문에 즉각 발각됐다. 특정 휴대전화 모델에는 강한 충돌 등 이용자가 위험할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에 기기가 자동으로 119·112 등에 미리 녹음된 메시지로 구조를 요청하는 기능이 있다. 신호등 충돌 직후 A씨 휴대전화는 "이용자가 자동차 충돌을 당한 뒤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자동 음성 메시지를 119에 보내 신고했다. 소방상황실로부터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음주 측정을 했고,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서울 여의도에서 인천까지 40㎞가량을 술에 취해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
세계적으로도 전무후무한 10억원대 “CEO골든벨공연’이 등장했다. 2002 FIFA월드컵 공식홍보연주단 “아트엔젤스 오케스트라”(단장 황젤로)는 오는 29일 한신교회(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역 8-2 출구)에서 일반인들에게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단 선착순 아홉 커플만 무료다. 관람정원 60명중 나머지는 10억원을 내야 입장할 수 있다. 남.여 커플 9쌍이므로 18명만 공짜다.부부.연인이 아니어도 둘이면 된다. E메일(mulbulsul@gmail.com)과 전화(02-567-1000)로 신청하면 되는데 복장은 정장이어야 한다. 자유복이면 입장이 안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CEO골든벨공연은 4차산업 혁명시대(思次産業 革命時代)에서 꼭 필요한 “아이디어 개발법칙”(4P+5C+SHFF)을 전수할 목적으로 개최하며 단순한 음악공연과는 달리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관람료를 책정했다고 한다. 이를 기획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황젤로 특임교수는 입장권이 10억원이어서 과장광고가 아니냐는 질문에, 관람 후 그런 평가를 하신 분에게는 10배를 배상하겠다고 잘라 말했다. 공연도 상품이니까 반품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하는 주최자의 약
5일(현지시간) 오전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가 개막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외부 전시관. 빅테크 기업(거대 기술정보 기업)이 돌아왔다.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가 3년 만에 CES에 부스를 차렸다. 이들 기업은 2021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만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CES에서 이들 기업은 여러 부스를 차렸지만 공통점은 '자동차'였다. 야외 전시관을 차린 구글은 자동차 전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오토'의 새 기능을 공개했다. 휴대전화로 친구와 가족을 지정해 자동차 디지털 키를 공유하는 '키 셰어링'이 대표적이다. '디지털 키'를 공유한 사람이 일정 거리 이내로 자동차에 근접하면 문이 알아서 열린다. 에릭 케이 안드로이드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삼성 스마트폰은 물론, 다른 운영체제를 쓰는 애플의 아이폰에도 곧 적용된다"고 말했다. 휴대전화를 자동차 내 디스플레이에 연결해 구글맵이나 음악 앱 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능도 처음 선보였다. 지금까지는 구글맵을 보다가 음악을 들으려고 앱을 선택하면 구글맵 창은 내려가고 음악 앱만 디스플레이에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의
[신년사] 한총리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 다하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3년 첫날인 1일 "(올해)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신년사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 적극적인 정책과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특히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구조개혁과 금융, 서비스, 공공 등 3대 분야 혁신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민간 중심으로 경제를 활성화해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작년 세계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속에서 이태원 참사도 발생해 국민들이 큰 아픔을 겪었다며 "새해에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모든 국민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방시대' 현실화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제사회와 협력해 기후 위기, 디지털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하는 로봇 개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로봇 개 스팟(Spot)으로 수행하는데 성공했다. 트리 정상 장식에 손이 닿지 않는 스팟이 동료를 불러 계단을 만들어서 협력 플레이로 처리를 하기도 한다. 여러 대가 협력을 하는 건 마치 젠가를 조합해 상당히 높은 곳에서도 닿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영상 바로가기 ☞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를 진료에 사용해도 의료법 위반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는 앞으로 양방과 한방 진단체계의 변화로 발전하여 환자들의 진료 선택에도 일정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2일 한의사 A씨의 의료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2010∼2012년 한의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면서 초음파 진단기를 이용해 진단하는 등 의료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기소됐다. A씨는 초음파 진단기를 이용해 진료하더라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고 한의사들이 정규 과정에서 초음파 진단기 사용 방법을 교육받는 만큼 한의사 면허 범위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1·2심은 모두 A씨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초음파 진단기가 한의학의 이론이나 원리에 기초해 개발됐다고 볼 수 없고 한의사 전문의 전문과목에 영상의학과가 없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하지만 대법원은 "한의사가 진단 보조 수단으로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보건위생에 위해를 발생시킨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 취지로 판단을 뒤집었다. 대법원은 "의료공학과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개발된 진단용 의료
“김치 먹고 50㎏ 감량” 美여성 주장…연구결과 진짜였다 22일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가 비만이나 비만에 의한 신경염증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최학종 김치기능성연구단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진행했다. 연구팀은 김치의 항비만 작용 원리를 구명하고자 동물의 생김치 섭취에 따른 장내 미생물 조성 변화를 관찰했다.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생쥐에게 일주일에 6일씩 10주 동안 하루 120㎎의 배추김치를 먹였다. 이후 쥐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한 결과, 장내 유용 미생물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nsia muciniphila)’가 증가했다. 이 쥐는 체지방이 31.8% 감소했고 체중 증가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또 비만에 의한 시상하부 부위 신경염증과 뇌혈관 장벽 손상 정도가 39% 개선됐다. 이번 연구는 김치가 장내 유용 미생물 증식을 유도해 비만을 개선한다는 작용기전을 세계 최초로 밝힌 사례다. 실제로 김치를 섭취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미국인도 있다. 카메룬계 미국 여성 아프리카 윤(44)은 15년 전 우연히 빵집에서 만난 한국 할머니 덕분에 한식을 기반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한다. 그는 지난달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
미국에서 76세 아내가 불치병으로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는 77세 남편의 부탁을 이기지 못하고 그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엘런 길런드(76)는 2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께 플로리다주(州) 데이토나 비치에 있는 어드벤트 헬스 병원에서 남편 제리 길런드(77)를 병실에서 총으로 쏴 살해했다. 제리는 사건 발생 약 3주 전 만약 자신의 건강 상태가 악화할 경우 자신을 죽여달라고 엘런에게 부탁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원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으나 힘이 부족해 아내에게 이 같은 일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고 데이토나 비치 경찰 당국은 밝혔다. 엘런은 남편을 죽인 후 자신도 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할 계획을 세웠으나 결국 그러지 못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엘런은 제리의 병실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으며 총을 내려놓기를 거부했다. 경찰은 1시간가량 대치한 끝에 인명 피해 없이 엘런을 제압했으며 같은 날 오후 볼루시아 카운티 감옥에 그를 구금했다. 사건 당시 병실에는 엘런과 제리 둘만 있었으며 이날 병원 관계자나 다른 환자가 다치는 일은 없었다고 NYT는 전했다. 제리가 어떤 병을 앓고 있었는
"길고 긴 팬데믹 끝에 바야흐로 크루즈의 대항해시대가 열리기 직전입니다." 최근 만난 한 크루즈 선사 관계자는 길고 긴 팬데믹을 뒤로 하고 문을 열기 직전의 각국의 크루즈 관광의 모습이 대항해시대를 보는 듯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대항해시대는 15세기 포르투갈을 주축으로, 아메리카나 아시아로 가는 항로를 발견하고 세계를 일주하는 등 다양한 지리상의 발견을 이룩한 시대를 일컫는 말이다. 이와관련, 인천항국제크루즈여객터미널에 국제 크루즈선 10척이 입항해 여객 1만3000여명이 인천을 찾을 예정인 바, 코로나19로 인해 3년째 개점휴업 상태인 인천항 크루즈관광이 기지개를 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가장 앞선 곳은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인 스펙트럼 호를 보유한 세계적인 선사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다. 스펙트럼 호는 17만t의 16층 높이의 선박으로, 5천600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싱가포르를 모항(관광이 시작되는 항만)으로, 말레이시아 페낭과 태국 푸껫 등지를 순회하는 스펙트럼 호는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기항하면서 국제 크루즈의 운항을 재개했다. 특히 최근에는 매회 99% 예약률을 달성해 설 연휴는 물론 설 이후까지 일부 초
서울에서 인천까지 40㎞가량을 술에 취해 운전한 30대가 휴대전화 자동신고 기능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산타페 차량을 몰다가 신호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신호등이 파손돼 1시간가량 작동하지 않다가 정비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의 음주운전 사실은 A씨 휴대전화의 자동 신고 기능 때문에 즉각 발각됐다. 특정 휴대전화 모델에는 강한 충돌 등 이용자가 위험할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에 기기가 자동으로 119·112 등에 미리 녹음된 메시지로 구조를 요청하는 기능이 있다. 신호등 충돌 직후 A씨 휴대전화는 "이용자가 자동차 충돌을 당한 뒤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자동 음성 메시지를 119에 보내 신고했다. 소방상황실로부터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음주 측정을 했고,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서울 여의도에서 인천까지 40㎞가량을 술에 취해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
3일 한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에 오르자 외신들도 "드라마틱한 승리"라며 주목하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이날 한국이 "나쁜 스타트를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았다"며 한국의 '역전승'으로 이어진 경기 흐름을 생생하게 보도했다. BBC는 한국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 직전 드라마 같은 역전에 성공했다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2-0으로 마무리되자 "한국은 비로소 진짜 파티를 열 수 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국이 경기장 한쪽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릴 때 16강이 좌절된 우루과이는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AFP통신도 한국이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뒀다며 "추가 시간에 골문을 흔들어 포르투갈을 이겼고, 우루과이에는 고통스러운 퇴장을 안겼다"고 짚었다. 경기 종료 후 한국 선수들이 경기장 한복판에서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를 휴대폰으로 지켜보며 16강 진출 확정을 기다리는 모습도 자세히 담았다. AFP는 "손흥민이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며 손흥민이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멋진 도움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아
이보다 좋을 수가... 12년만의 월드컵 16강…포르투갈에 2-1 승
미스터트롯2, 진해성 등 역대 오디션 우승자 대거 참가 마스터 장민호, “포스부터 다르다” ‘오디션 위의 오디션!’ 원조 트로트 오디션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쟁쟁한 실력파들의 대거 몰려들며 벌써부터 팬덤 전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오는 12월 22일 목요일밤 10시 첫 방송될 이번 ‘미스터트롯2′는 각 유명 트로트 오디션 우승자들이 자존심을 걸고 참가해 예심부터 결승 같이 수준 높은 경연을 예고했다. 29일 공개된 ‘미스터트롯2′ 메인 티저 영상에서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건 방송사별 우승자’들로, 기존 트로트 오디션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을 거둔 실력자들이었다. 티저 영상을 통해 지난해 KBS 2TV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진해성의 모습이 드러나자 팬들 역시 들썩였다. ‘미스터트롯’ 진 출신 임영웅과의 친분도 다시 조명받고 있다. 임영웅과 영탁, 진해성 등은 지역 민영방송사들이 합작해 선보이는 ‘전국 TOP 10 가요쇼’의 영텐 1기 출신이다. 진해성이 ‘트롯전국체전’에서 묵직하고 진한 감성을 전달하자 임영웅이 진해성의 첫 방송을 보고 ‘눈물이 난다’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진해성을 필두로 이미 타 오디션 프로그
[월드컵] '손흥민 마스크 투혼' 한국, '골대 두 번' 우루과이와 무승부 배진남 안홍석 장보인 기자 =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비록 승전가를 부르지 못했지만 남미 강호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서면서 승점을 나눠 가져 16강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지난 2일 소속팀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안면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22일 만에 실전에 나서 풀타임을 뛰는 투혼을 펼쳤다. 뚝심의 벤투 "경기 장악력 만족…손흥민은 시간 더 걸릴 것" "우리가 전반적으로 경기를 장악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역량을 보여줬습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0-0으로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우루과이는 베테랑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